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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1년 부산시 꿈드림 청소년단' 위촉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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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3 08:27:35

    ▲ 부산시청. © (촬영=정하균)

    관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17곳 추천 받아, 부산지역 청소년 20명으로 구성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는 23일 '2021년 부산시 꿈드림 청소년단'으로 20명의 청소년을 위촉한다고 밝혔다.

    올해 위촉된 20명은 관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들로, 한 해 동안 부산지역을 대표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정책 모니터링 및 제안,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꿈드림 청소년단'은 2015년에 '청소년 자문단'으로 출범한 뒤 2017년부터 지금의 명칭을 사용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 권리침해사례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이들의 권리를 옹호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의견을 직접 수렴해 이를 정책 발굴, 시행, 평가의 과정으로 연계하는 등 청소년 정책 실효성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부산시에는 총 17개의 청소년지원센터가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상담 지원, 교육 지원,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자립 지원, 급식 지원,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은 '청소년 전화 1388' 또는 '부산시 꿈드림'을 통해 언제든지 문의하면 된다.

    전혜숙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에 위촉된 '2021년 꿈드림 청소년단'의 활발한 활동이 학교 밖 청소년의 권리 신장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소년만의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 부산시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방역을 위해 별도의 위촉식 없이 각 지원센터 자체적으로 위촉장을 전수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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