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23 10:35:01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대표 유승용)는 선불전자지급 수단 발행 및 관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감독원에 전자금융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KG이니시스에 따르면 최근 선불전자지급 수단 발행업 등록을 위한 금감원 실사를 마치고 라이센스 등록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등록과 동시에 전자화폐 및 포인트 등을 충전하고 결제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즉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G이니시스는 14만 가맹점을 대상으로 선불결제 서비스를 활용한 신사업을 다각도로 구상 중이며, 나아가 금융사들과 제휴를 통해 PLCC(상업자표시신용카드), BNPL(Buy Now Pay Later), 소액 투자 등 금융 부분 신사업까지 꾸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KG이니시스가 확장 중에 있는 온·오프 통합결제, 간편결제 서비스를 활용해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사용처까지 확보하여 결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이번 선불전자지급 수단 발행업 등록을 통해 KG이니시스는 기존의 PG/VAN 사업 영역과의 시너지는 물론 언제든지 다양한 사업 영역으로 확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전자금융업자들이 영위할 수 있는 금융업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혁신서비스를 개발하여 결제시장 지위를 확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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