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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와 맥의 가장 큰 차이는 ‘터치 조작’…애플 간부 ‘통합론’ 부정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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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3 12:03:00

    ▲애플 아이맥 ©애플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인디펜던트(The Independent)지는 최근 애플 상급부사장 그렉 조스위악과 존 터너스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인터뷰는 아이패드와 맥의 통합론에 대한 이야기가 그 중심이 되었다.

    조스위악은 “최근 아이패드와 맥에 대한 2가지 상반된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아이패드와 맥 중 하나에 집중해야 한다는 이야기와 애플이 곧 2가지 제품군을 하나로 통합할 것이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다. 우리는 각각의 제품군에서 최고의 제품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터너스는 “우리는 최고의 맥과 아이패드를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많은 유저들은 두 제품을 모두 활용하고 있다. 다만 특정 작업에서 어느 한쪽의 다비이스가 편리함을 제공하기도 한다. 우리는 향후 더 좋은 제품을 계속 만들어 갈 뿐 통합이라는 틀에 얽매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2가지 단말기를 구별하는 가장 핵심 요소는 ‘터치 조작'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 펜슬이나 뛰어난 카메라나 증강현실 툴은 맥에 탑재되지 않는다. 반면, 맥은 충분한 성능을 발휘함으로써 로직 프로(Logic Pro), 파이널 컷 프로(Final Cut Pro), 엑스코드(Xcode) 등을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애플은 아이패드의 성능을 보완하기 위해서 아이패드 프로에 애플 실리콘을 탑재했다. M1 칩은 고성능 CPU나 GPU 뿐만 아니라 ISP, 뉴럴 엔진, 썬더볼트 기능을 갖췄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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