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춘희 기자]삼성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7000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LG유플러스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조 5,037억원(+6.6% 이하 전년도 동기 대비), 영업이익 2,335억원(+6.3% )으로 시장 예상치(2,363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분기에도 5G 가입자수를 비롯한 무선 및 IPTV, 초고속인터넷 등 유선 가입자를 늘리며 탄탄한 이익 흐름을 이어갔을 것으로 분석했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말 5G 가입자수는 33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54.6만명 늘어났을 것이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무선 서비스 수익은 1조 4,273억원(+6.8%)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마케팅비는 분기 가입자수 증분 감안시 전년도  증가는 예견된 바이나 수익성을 지키며 가입자수를 확대한 만큼 견조한 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다변화된 요금제 출시 및 M2M(사물통신) 가입자 증가로 ARPU는 전분기 대비 소폭(-0.2% QoQ) 하락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서 "스마트홈 사업은 IPTV 및 초고속 인터넷을 중심으로, 기업 수익은 IDC를 필두로 성과 확대를 이어갈 전망이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 연구원은 LG유플러스 투자 포인트로 채널 및 제휴사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고객 수요에 대응한 상품 및 서비스 출시로 가입자 기반을 넓히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경영으로 이익 증가 흐름을 꼽았다.

그는 "스마트홈 수익은 고가치 가입자 유치 확대로 금년에도 성과 확대가 기대된다"면서 "연결 자회사 LG헬로비전도 전년대비 이익 증대가 예상돼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거 밝혔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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