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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一石三鳥의 질산 설비증설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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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3 17:39:03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NH투자증권이 한화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4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한화 올해 1분기 실적에 대해  연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4조6,481억원, 3,792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무역 부문 구조조정 마무리로 무역부문 손실은 해소됐지만, 제조 부문 매출 이연에 따른 일시적 실적 감소를 추정했다.

    연결 영업이익은 한화호텔&리조트의 코로나19에 따른 부진 지속, 한화건설의 해외매출 축소 영향등을 상쇄하는 한화솔루션의 제품 스프레드 확대에 따른 케미칼부문 강세 및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민수부문 주도 실적모멘텀을 통해 호조로 추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가 질산 설비증설로 자체사업 강화에 기대를 드러냈다.

    김 연구원은 "한화는 연 40만톤 규모의 질산 설비증설 계획을 공시했다"면서 "2024년 1월 상업 생산 목표이며, 투자규모 1,900억원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이는 지난달 말 한화솔루션이 발표한 TDI수직계열화 구축 및 Isocyanates 사업확장 계획과 연계. 질산은 한화 제조 부문의 화약 및 초안(화약 중간 원료)의 원재료로 현재 연 12만톤 생산설비를 보유했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질산 설비증설 효과는 @ 규모의 경제 구축, @ 신소재 사업 확장, @ 친환경사업 확대. 우선, 증설 통한 원가경쟁력 강화 기대를 꼽았다.

    그는 "증설되는 질산 설비는 자체 제조부문 화약사업 확대(9만톤) 뿐 아니라 한화솔루션의 TDI 생산 확대 위한 원재료 DNT 제조에 소요(13만톤)된다"면서 "질산 및 초산 기반의 반도체와 전자소재 증착, 세정 등 고부가 정밀화학제품으로도 사업화 계획(18만톤)이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질산 제조공정에 설치되는 온실가스배출 저감장치 통해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청정개발체제) 사업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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