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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투자자산 가치 상승과 신작 모멘텀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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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6 08:43:42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한금융투자가 넷마블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6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사 자료에 따르면 넷마블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이하 분기별 대비) 6,001억원(-3.8%), 831억원(+0.8%)으로 전망된다.

    이는 영업이익 시장예상치(867억원)를 소폭 하회하는 실적이다.

    세븐나이츠2가 온기 반영되나 2월부터 급격한 매출 하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의 매출을 예상한다. 대표 게임인 마블콘테스트오브챔피언스도 부진해 전분기대비 매출 하락은 불가피한 것으로 투자사는 분석햇다.

    다만 효율적인 마케팅 기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넷마블의 기대작 ‘제2의 나라’ 출시에 주목했다.

    이 연구원은 "‘제2의 나라’는 4월 14부터 사전예약 중으로 6월 출시가 예상된다"면서 "제2의 나라는 유명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인 지브리 풍의 작화가 특징적인 게임이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매니아층이 두터운 만큼 초반 흥행은 가능해보이며 한국,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지역에서 동시 출시돼 흥행 시 매출도 크게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외에도 4Q21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인기 IP를 활용한 게임이 출시될 예정에 있어 연중 모멘텀도 풍부하다는 것이 이 연구원의 진단이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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