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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 유상증자 VS 실적개선


  • 이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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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6 23:03:39

    사진=베타뉴스 인포그래픽.

    [베타뉴스=이춘희 기자]신영증권이 코스맥스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5만원을 제시했다.

    코스맥스는 26일 1,443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예정 발행가는 111,000원으로, 전일 종가 134,000원 대비 17.2% 할인된 수준이다 이번 증자로 인한 주가 희석률(주식수 기준)은 11.5% 수준이다.

    증권사 자료에 따르면 자금조달 목적은 평택 2공장 설립 및 스마트팩토리 투자 등 시설자금에 815억원, 채무상환 200억원, 유동성 확보 428억원 등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가장 큰 목적은 부채비율 감소, 유동성 증가 등 재무건전성 확보에 있었다고 증권사는 진단했다. 시설자금은 국내 색조라인의 생산능력 부족과 화성/평택공장으로 고객사의 생산 이원화 요청에 대응하기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고 증권사는 설명했다.

    이번 증설로 2023년 이후 국내 색조 생산능력은 종전 2억개/1년 대비 약 7.2% 증가하게 된다.

    신수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은 유효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신 연구원은 "동사는 2016년 10월에도 939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결정을 공시한 바 있는데, 당시 주가 희석률(주식수 기준) 10.4%, 국내 생산시설확충 613억원, 운영자금/채무상환 326억원 등을 위한 자금 조달 등 금번 유상증자와 유사한 형태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동사 주가는 2016년 10월 유상증자 발표 이후 12월 청약일까지 하락하였으나,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번에도 유상증자에 따른 단기 주가 불확실성은 높아졌으나, 사드 영향이 있었던 2017년과는 달리 2021년 상반기에는 국내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므로 2016년보다 빠른 속도로 주가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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