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4-28 13:47:33
함평군-초록우산어린이재단-후원자, 6100만원 들여 공사
이상익 군수 “아동의 미래가 밝은 함평군 만들기 위해 최선”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함평군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아동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재래식 화장실 Zero in 함평’ 사업을 추진한다.
28일 함평군에 따르면 ‘재래식 화장실 Zero in 함평‘ 사업은 지난해 양 기관이 업무 협약을 맺고 실시한 ’사랑의 집짓기 in 함평‘ 사업의 일환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지원을 받아 관내 저소득 아동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함평군은 앞서 사업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함평군 관내 만18세 미만의 아동이 있는 3800여 가구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화장실 환경이 열악한 14가구를 발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공동 현장실사를 거쳐 화장실 개보수가 시급한 10가구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는 6100만 원으로 내달부터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기 확보된 사업비 5500만원(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거비 4000만원, 해피빈 모금액 1500만원)을 초과한 사업비는 지역 후원가의 개인 후원금으로 마련했다.
박남열 월야면 신성영농조합법인 대표가 100만원, 정계천 월야면 세화농장 대표 300만원, 이현희 월야면 바울농장 대표가 200만원을 각각 후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우리의 미래인 아동들이 행복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연 주거환경이 최우선돼야 한다”며 “아동들의 미래를 위해 힘써주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고 아동의 미래가 밝은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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