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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8백만을 넘어 2억화소... 갤럭시S22 울트라 카메라 역사 다시 쓰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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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4-28 14:45:46

    <출처: 삼성, 폰아레나>

    삼성이 현재 2억화소의 카메라 이미징센서를 개발중인데, 이를 갤럭시S22에 내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은 스마트폰용으로 무려 2억화소의 엄청난 해상도를 지원하는 아이소셀 카메라 센서를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내년 초 선보일 갤럭시S22 울트라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2억화소 이미징센서는 0.64µm 크기의 픽셀을 제공해 기존에 보여주지 못한 압도적인 해상도를 지원하는데 이는 전작인 S21 울트라의 1억8백만화소 HM3 센서에 비해 성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2억화소 센서를 사용하게되면 해상도가 기존보다 배 이상 높아지기 때문에 특정부분을 확대해 크롭하는 디지털줌 기능을 사용할때 또렷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또한 빛의 양이 적은 저조도에 대응하기 위한 4in-1 픽셀비닝 기능 또한 제공할 전망인데, 이 경우 해상도는 총 5천만화소로 작아지지만 빛을 받아들이는 영역이 4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어두운 부분도 노이즈가 적고 깨끗한 사진을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동영상 촬영 기능도 개선돼 8K 보다 높은 16K 동영상 촬영 기능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갤럭시S22 시리즈에는 ToF(Time-of-Flight) 센서 기능이 빠지고, 영상 전문업체 올림푸스의 카메라 기술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소문으로만 들리던 디스플레이 내장 카메라(UPC) 기능이 적용되며, AMD GPU 기술을 품은 새 엑시노스 프로세서 또한 적용돼 게이밍 성능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다만, 삼성의 2억화소 카메라 센서를 사용하는 최초의 제품은 내년 초에 선보이는 S22 울트라가 아니라 올해 출시되는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덧붙였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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