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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트래픽 분석해보니…북한 유저 주로 iOS로 접속?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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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04 09:49:32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포브스는 세계 최대 성인 사이트 폰허브(Pornhub)가 내놓은 2020년 트래픽 분석 보고서를 분석해 보도했다. 하루 1억3,000만 명이 이용 중인 폰허브.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유저들이 어떤 기술로 사이트에 접속했는지에 관한 흥미로운 결과가 주목을 끌었다.

    2019년부터 가장 큰 변화는 사이트 접속 디바이스 중 태블릿 29%, 데스크톱 5% 감소한 것이다. 반면, 스마트폰은 4.7% 증가해 2020년 폰허브 트래픽에서 스마트폰 비율이 80%였다.

    팬데믹 이후 자택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지만 사람들은 데스크탑이나 랩톱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선택했다. 스마트폰 접속률은 세계 평균으로 80%였지만, 미국은 83%로 더욱 성장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 접속률 세계 1위는 필리핀 93%, 멕시코 92%였다.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국가는 러시아로서 전년보다 10% 증가했다.

    한편, 운영체제별로 보면 미국에서는 애플 iOS가 주류였으며,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스위스, 영국, 노르웨이, 스웨덴, 캄보디아, 일본 등도 이와 같았다. 북한 역시 iOS로 접속한 기록이 더욱 많았다. 이 외 국가에서는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로 접속한 경우가 많았다. 종합적으로 안드로이드 52.9%, iOS 46.8%였다.

    모바일 브라우저별 통계에서는 크롬과 사파리가 각각 46.7%와 41.1%였으며, 삼성 모바일 브라우저가 5.4%로 3위에 랭크됐다.

    데스크탑 브라우저별 통계에서는 크롬 53.2%, 사파리 18.4%, 엣지 10.3%였다. 데스크탑 운영체제별 접속률 통계는 윈도우 66.6%, 맥 OS 26.1%였다. 다만 맥 OS는 전년 대비 57% 증가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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