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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워치 액티브4, 최신 CPU와 평면스크린, 더 얇은 베젤 적용할까?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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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20 14:03:58

    <출처: 샘모바일>


    삼성에서 준비중인 새 스마트워치가 디자인과 함께 새 프로세서를 사용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5월 19일, 유출전문가 아이스유니버스의 말을 빌어 갤럭시워치 액티브4에 다음과 같은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임을 예상했다.

    1. 타이젠 웨어 OS
    이 부분은 이전부터 삼성이 차기 갤럭시워치에 자체 개발 운영체제인 타이젠을 빼고 구글의 웨어OS를 넣는다는 소문이 돌면서 알려졌다.

    그리고 지난 18일 구글 I/O 2021(구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삼성이 두 운영체제를 통합해 더 나은 앱 호환성을 제공하고 타사 개발자에 더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확실시됐다.

    새 운영체제의 뼈대는 구글 웨어OS가, 사용자경험은 삼성 원UI 식으로 장식함으로써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과 유사한 모습을 보일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다.

    2. 새로운 5nm 프로세서
    삼성은 2018년 갤럭시워치1 출시 후부터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10nm 기반 엑시노스9110칩셋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갤럭시워치4 시리즈에서는 드디어 5nm 공정으로 개선된 최신 프로세서를 사용해 성능을 한껏 끌어올릴 전망이다.

    프로세서 공정이 10nm 에서 5nm로 바뀌면 프로세서 성능은 더 빨라지고 전력은 더 적게 먹는 장점이 발생한다.

    3. 2D 강화유리 (2.5D 아님)
    갤럭시워치 액티브4는 원형 디스플레이를 덮는 2.5D 강화유리 디스플레이가 아닌 평면인 2D 강화유리 디스플레이를 적용할 전망이다.

    2D 강화유리는 평평한 디스플레이를 뜻하며, 3D 강화유리는 갤럭시S21 울트라 측면처럼 휘어진 엣지 화면을 뜻한다.

    2.5D는 2D와 3D의 중간간계로 아주 약한 휘어진 강화유리를 말하는데, 이번 액티브4에서는 완전 평면 강화유리를 사용해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를 둘 전망이다.

    4. 더 얇아진 베젤
    평면 화면을 사용함과 동시에 베젤 두께는 더욱 얇아질 전망이다.

    또한 액티브4는 기존 액티브 시리즈에서 전통적으로 사용됐던 소프트웨어 베젤링 시스템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갤럭시워치4는 물리베젤을 내장해 워치와 액티브 간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

    5. 티타늄 합금 같은 우수한 재질
    액티브4는 스포츠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충격에 강한 재질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아이스유니버스는 액티브4의 프레임과 섀시 재질이 티타늄 합금으로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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