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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성의 코리아리더스] #3. 지속 가능한 세상을 공작한다. 쏘셜공작소 황성진대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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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21 12:18:37

    [김예성의 코리아리더스] #3

    지속 가능한 세상을 공작한다. 쏘셜공작소 황성진대표

    의미와 재미가 있는 사회적 가치

    ▲ 쏘셜공작소 황성진 대표


    황성진대표는 에너지가 넘칩니다. 세상의 여러 가치를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 그는 늘 빠르게 걷고 많은 사람을 만납니다. 황대표를 만난 장소는 서울시와 함께 주최한 “지속가능한 세상을 함께 만들기 위한 ESG와 민관협력” 포럼을 준비하는 행사장이었습니다.


    쏘셜공작소는 사람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공유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사회적 솔루션을 만들어내기 위해 사회적 현상과 이슈에 전문가가 모여 함께하는 공작소라고 합니다.


    코로나19이후 사회적 이슈 공감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참여를 유도하는 일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날 행사에 사전참여 신청자수가 예상보다 2.5배 많아 다행스럽고 걱정스럽다는 소감을 말했습니다.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ESG에 집중하다


    “ESG경영이 대두된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한 연유도 있겠지만, 전염병의 전파 뿐 아니라 기후 위기 등 인류 전체가 당면한 과제는 한 정부나 사회기구, 개인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절감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요 혁신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역할이 더 커지게 되었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앞으로 모든 기업 투자 인수 결정에 ESG를 검토 기준으로 삼겠다,’ 발표까지 하면서 기업의 의사결정에서 ESG를 구현하지 못하는 기업은 투자와 운영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anace(지배구조)”
    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경영 활동 전반에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연동하는 행위

    기업이 하는 전반적 활동에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을 녹여서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쏘셜공작소는 민간과 기관, 기업이 진행하는 ESG, CSR, CSV 경영활동에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판을 만들어 알리는 일에 재미와 의미를 넣어 전달합니다. 그래서, 황대표 스스로가 항상 창의적인 에너지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공유로 기부하는 쉐어앤케어


    황대표의 사회와 사람, 기업에 대한 관심은 쏘셜공작소가 처음이 아닙니다. 황대표가 운영한 쉐어앤케어는 SNS사용자가 콘텐츠를 공유하면 후원기업이 기부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도움이 필요한 사람 입장에서는 사연을 널리 공유할 수 있어 또 다른 후원이 이루어지고, 기업은 기부활동을 통해 사회적기여 활동을 실천하는 성공적인 기부문화를 이끌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좋아요와 공유만으로 기부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무의식적으로 누르던 좋아요와 공유가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캠페인으로 소방관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이 4만 8천 명의 공유로 이어졌고, 이후 ‘소방관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를 모토로 소방관 눈물 닦아주기 법안으로 발의되었던 기억을 떠올리면 지금도 감사한 마음이라고 합니다.

    “인류는 항상 선의의 방향으로 진보해왔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믿습니다. 그 어떤 문제도 창의적인 솔루션으로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함께 하시죠.”

    망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한편, 황대표는 쉐어앤케어의 아쉬운 경험이 자신에게 남긴 교훈이 쏘셜공작소에 녹아서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도 함께 전했습니다.


    쏘셜공작소의 ‘‘공’자는 빈(空) 공간을 함께(共) 만들어(工) 간다‘ 뜻을 내포합니다. 세상에는 문제를 발견하는 사람도 있고, 그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솔루션을 만드는 사람도 있는데, 쏘셜공작소는 그들을 한 곳에 연결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지향한다고 합니다.


    황대표는 사람들의 연결에서 새로운 가치가 창출된다고 믿으며 그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그 속에 재미와 의미를 녹여내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합니다.
    함께 하는 소중한 사람들 하나하나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한 시스템을 통해 기반을 단단하게 다져 쏘셜공작소의 지속가능성도 확보하는 것의 중요성도 강조했습니다.

    황성진의 아이디어 노트를 보면, 정치 시사 환경 기업 일상 등 다양한 순간에 더 많은 사람이 더 좋은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방법들로 빼곡하게 채워져 있습니다. 그의 아이디어가 노트 안에 글자가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도록 살아 움직이길 바랍니다.

    황성진 쏘셜공작소 대표
    쏘셜공작소 CEO&FOUNDER
    리퍼블릭오브독 CEO&FOUNDER
    전) 쉐어앤케어 CEO&FOUNDER


    인터뷰 진행 : 김예성
    리더십충전소 대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 PH.D.
    조직문화 인사조직 리더십 전공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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