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5-24 08:36:36
[베타뉴스=이춘희 기자] 지난 주말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 백신 한국군 55만 명 대상 백신 무상 지원, 삼성바이오로직스-모더나의 백신 위탁 생산 계약 체결 ▲ 삼성, 현대차, LG, SK그룹의 총 44조 원 규모 미국 투자 발표, ▲ 미국 정부의 대북 대화 의지 확인 등이 드러났다.
백신 관련한 사안은 기대보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으나 한미 경제, 기술 동맹 강화를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미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 호조에 민감 주는 상승, 부양책 하향과 비트코인 급락 등에 기술 주는 하락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S&P 500 +0.1%에 마감했다.
5월 마킷 PMI가 대폭 호조를 보여 민감주 위주 상승 출발했으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논의 가능성, 부양책 하향 조정, 비트코인 급락 등 기술주 악재 맞물리며 장중 나스닥 하락 전환했다.
엔비디아 주식 분할에 2% 상승했다. 포드 픽업트럭 사전예약 물량 2만 대에 달해 6% 이상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규제 우려 속 강세 업종 차익실현 출현하며 하락했다. 상해 -0.6%, 심천 -0.8%에 마감했다.
규제 당국 개인 정보 불법 수집한 앱 105개 명단을 공개했다. 틱톡, 링크드 인, 빙, 쿠거, 바이두 등이 포함됐다. 상해종합 IT 업종 1% 넘게 하락했다.
글로벌 긴축 우려에 최근 급등한 증권, 소비재, 반도체, 백신 테마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됐다.
최근 급락한 원자재, 산업재 업종에는 저가 매수세 유입되며 증시 하단을 지지했다.
일본 증시는 모더나와 AZ 백신 기대감에 상승했다. Nikkei 225 +0.8%에 마감했다.
일본 정부 모더나, AZ 백신 승인 예정이다. 일본 내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 강화가 됐다.
유럽 증시는 제조업, 서비스업 PMI 호조에 상승했다. EuroStoxx 50 +0.6%에 마감했다.
마킷 PMI에 이어 유럽 소비, 유로존 소비심리 지표도 호조를 보이며 전 업종 강세를 보였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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