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콤팩트 하이파이 올인원 오디오, 브리츠 BZ-TS20BT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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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5-26 15:50:16

    브리츠(Britz)라고 하면 단순히 PC 스피커를 떠올리기 쉽지만 브리츠는 오디오 브랜드로 영역을 넓혔다. 블루투스 스피커나 무선 이어폰, 사운드바, 게이밍 헤드셋 등 사운드 전반에 포트폴리오를 넓혔다. ‘올인원 오디오’ 역시 브리츠가 전문으로 하는 분야다. 올인원 오디오는 블루투스, CD플레이어, 라디오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춰 가족이 사용할 오디오로 어울린다.

    여기에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면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한몫을 한다. 현재(26일) 네이버쇼핑 ‘일체형 오디오’ 카테고리를 검색하면 1위와 2위 모두 브리츠 올인원 오디오가 차지를 하고 있다. 10위권 내에 브리츠 제품이 6개나 차지할 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고 인기도 꾸준하다.

    이러한 브리츠가 새로운 올인원 일체형 오디오 ‘BZ-TS20BT’를 출시했다. 블루투스 및 FM라디오, USB메모리 재생, 외부입력 등 아날로그부터 최신 디지털까지 올인원 플레이어로는 부족함이 없을 정도다. 다양한 기능을 갖추면서도 이전보다 더욱 콤팩트한 크기를 갖췄다. 거실은 물론 안방이나 서재 등 다양한 공간에 배치하기가 쉬워졌다. 여기에 사운드 성능까지 탄탄히 갖춘 하이파이 올인원 플레이어가 등장했다.

    어디에나 배치하고 싶은 세련미

    오디오 디자인은 취향에 따라 나뉜다. 그렇지만 브리츠 BZ-TS20BT는 누구나 좋아할 만한 디자인을 갖췄다. 반듯한 박스형 디자인에 좌우 스피커, 전면 스테인리스 스틸 패널에 우드 소재로 케이스를 사용했다. 깔끔함이 돋보이는 디자인에 진한 우드 컬러는 고풍스럽고 어느 곳에 배치해도 잘 어울린다. 굳이 오디오를 켜놓고 사용하지 않고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느낌이다.

    ▲ 디지털 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전면에는 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블루투스 모드의 경우 ‘BT’라고 띄우는 등 현재 모드를 알 수 있고 볼륨을 조정하면 볼륨 값이 나온다. 라디오 주파수를 표시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한다. 무엇보다 전원을 끄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시계를 띄우기 때문에 테이블 위 디지털 시계로도 사용해도 좋다. LED 디스플레이로 어두운 공간에서도 빛나기 때문에 조명이 없는 곳에서도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숫자도 큰 편이기 때문에 멀리서도 확인하기에 좋다. LED 밝기는 3단계로 조정 가능하다.

    디스플레이 바로 아래에는 볼륨 조절 다이얼이 있다. 큼지막한 크기로 간단히 돌려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다. 볼륨 다이얼 주변에는 6개의 버튼이 배치됐다. 해당 버튼으로 전원, 입력 모드 변경, 재생, 트랙이동, CD 트레이를 열고 닫을 수 있다. 무선 리모컨을 사용한다면 본체 버튼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6개의 버튼은 디자인에 잘 녹아들어 고풍스러운 디자인을 유지했다. 또한 USB메모리 플레이 기능을 담당하는 USB 단자 및 외부입력단자를 전면에 배치해 연결 편의성을 높였다.

    브리츠 BZ-TS20BT를 처음 보고 놀랐던 점은 크기다. 디자인만 보면 기존 브리츠의 올인원 오디오 디자인을 이어가면서도 기존보다 크기를 대폭 줄였다. 특히 가로폭을 줄여 더욱 테이블 등의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크기는 너비 365mm, 깊이 214mm, 높이 106mm로 다양한 공간의 배치가 가능하다. 무게는 3.1kg으로 묵직한 편이다.

    제품 패키지에는 무선 리모컨이 기본으로 포함된다. 원격으로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거실용 오디오로 활용하기에도 좋다. 무선 리모컨에는 버튼이 많다. 처음 사용할 때에는 버튼이 많아 적응이 필요할 수 있으나 여러 버튼이 있어 모든 기능을 한번에 눌러 실행할 수 있다. 리모컨은 AAA 배터리 하나로 작동한다.

    이 밖에도 라디오 안테나, 120cm 길이의 오디오 케이블, 제품 매뉴얼, 전원 케이블이 포함된다.

    ■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하다

    먼저 브리츠 BZ-TS20BT는 블루투스를 지원해 블루투스 스피커로 활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4.2를 지원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과 무선으로 연결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덕분에 음악 감상용 스피커로 사용하거나 영화 사운드나 게임 사운드를 출력해도 좋다.

    블루투스 모드에서는 자동으로 페어링 모드에 진입하기에 스마트폰과 첫 페어링도 쉽다. 한번 연결한 기기는 재페어링 없이 자동으로 연결되어서 사용하기도 쉽다. 블루투스 무선 연결 거리는 10M로 거실용 스피커로 쓰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 제법이네! 크기를 넘어선 다이내믹 사운드

    브리츠 BZ-TS20BT는 크기가 작고 기능이 많은 스피커지만 소리마저 탄탄하다. 먼저 16W의 고출력을 갖췄다. 출력은 블루투스 연결보다는 MP3 메모리를 연결했을 때 더욱 크다. 체감 출력은 16W 이상으로 거실을 꽉 채워줄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스피커의 체급을 넘어선 소리를 감상해볼 수 있다. 덕분에 소리 하나하나가 시원스럽다.

    스피커 드라이버는 3인치(76.2mm)로 풍부한 사운드를 통한 음악 감상에 어울리며, 동영상 재생의 경우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자주 본다면 BZ-TS20BT가 남다른 웅장한 소리를 들려준다. 소리는 기본적인 출력이 좋고 우든 MDF 인클로저와 함께 후면에는 에어덕트를 채택해 저음을 더욱 강조했다.

    실제로도 저음이 탁월하다. 저음을 살짝 강조한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로 음악 감상의 재미를 더해주고 영화 감상에서도 잘 어울린다. 작은 블루투스 스피커와는 비교할 수 없는 사운드다.

    여기에 이퀄라이저(EQ)를 지원해 원하는 음색으로 사운드를 변경할 수 있다. EQ는 총 5가지로 플랫, 팝, 락, 클래식, 재즈를 지원한다. EQ 변경은 리모컨의 ‘EQ’ 버튼을 누르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깔끔한 플랫이 마음에 들었다. 플랫에서도 저음의 굉장한 박력은 여전하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동급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교해도 최상급에 가깝다고 해도 좋을 정도다. 출력과 중저음, 소리의 확산력이나 잔향까지 모두 일품이다. 한마디로 가격대를 훌쩍 넘어선 소리를 들려준다.

    ■ 추억에 빠져드는 ‘CD 플레이어’

    요즘에도 오디오 CD가 계속 나오지만 재생할 플레이어를 보는 건 쉽지 않다. 브리츠 BZ-TS20BT는 CD를 재생할 수 있다. 예전에 구입해 놓은 CD를 다시 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다. 리모컨만으로도 CD 트레이를 넣고 뺄 수 있어 CD 교체도 쉽다. CD는 한 곡 재생, 전체 곡 재생, 랜덤 재생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CD는 기상 알람용으로도 쓸 수 있다.

    ■ FM 라디오 청취

    브리츠 BZ-TS20BT는 라디오 청취가 가능하다. 라디오를 청취하고자 한다면 뒷면에 케이블 안테나를 연결하자. 착탈식으로 필요할 때만 안테나를 연결해서 좋고 케이블 방식으로 잘 펼쳐놓기만 하면 수신이 되기 때문에 깔끔한 인테리어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잘 어울린다. 수신감도 좋은 편이다.

    ▲ 라디오 안테나를 연결했다

    라디오 채널은 리모컨의 ‘오토(Auto)’ 버튼을 길게 누르면 자동으로 수신 가능한 채널을 저장한다. 물론 수동으로도 라디오 채널을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다. 라디오 채널은 최대 30개까지 가능하다.

    ■ 음악을 듣는 쉬운 방법 ‘USB 플레이’

    자주 듣는 노래가 있다면 USB 메모리에 저장해서 바로 음악을 감상하자. BZ-TS20BT는 USB 플레이 기능이 있어 전면 USB 단자에 USB 메모리를 연결해 MP3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리모컨의 폴더 버튼을 누르면 폴더 이동이 가능해 노래가 많아도 원하는 노래를 찾기도 쉽다.

    다른 오디오 기기와 마찬가지로 USB 메모리를 사용했을 때 훨씬 좋은 출력과 깔끔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덕분에 USB 메모리로 음악 감상을 했을 때 음악을 즐기기에 훨씬 좋다. 뿐만 아니라 5V 전력을 공급하기 때문에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하는 용도로 활용해도 좋다.

    ■ 올인원 오디오를 ‘유선 스피커’로

    외부입력단자(AUX)가 있어 동봉된 3.5mm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면 BZ-TS20BT을 유선 스피커로 연결할 수 있다. 유선 모드는 ‘LINE IN’으로 해당 모드에 맞춰놓고 사용하면 된다.

    브리츠 BZ-TS20BT 자체적으로 워낙 다양한 입력을 지원하기 때문에 유선 스피커로는 활용할 일이 많지 않아 보인다. 데스크톱 PC와 연결해서 PC 스피커로 쓰는 정도의 용도로 쓸 수 있다.

    ■ 라이프 스타일 오디오용 ‘알람’, ‘슬립 타이머’ 지원

    브리츠 BZ-TS20BT는 기본적으로 디지털 시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알람 기능을 지원해 아침의 기상을 돕거나 미팅 시간 등을 알려주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알람음은 CD와 USB, 라디오 중 선택할 수 있다. 덕분에 시끄러운 알람 소리 대신 라디오 등으로 활기차게 아침을 시작하기에 좋다. 지정된 알람 시간이 되면 서서히 설정한 볼륨까지 올라가기 때문에 알람 소리에 갑자기 깨진 않는다.

    또한 슬립 기능이 있어 라디오나 MP3 음원을 틀어 놓고 잠을 자도 좋다. 해당 시간이 되면 자동으로 음악이 멈추고 오디오도 슬립 모드에 진입한다. 최대 120분부터 최소 15분까지 슬립타이머를 실행할 수 있다.

    ■ 누구나 좋아할 올인원 오디오

    좋은 반응을 이어온 브리츠의 올인원 오디오가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브리츠 BZ-TS20BT는 올인원 기능을 유지하면서도 더욱 콤팩트한 크기로 다양한 장소에 배치할 수 있다. 빼어난 디자인이 더해져 다양한 가구와 잘 어울리며 사용하지 않을 때는 디지털 시계로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블루투스 스피커로 사용하기에 좋고 USB 메모리 재생, FM 라디오, CD 플레이어 등 온가족이 사용하기 좋은 오디오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시원한 출력과 풍부한 중저음 사운드로 만족도를 높였다. 올인원 하이파이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는 브리츠 BZ-TS20BT는 오픈마켓 기준 12만 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디자인과 성능을 따져보면 가격적인 매력도도 높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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