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02 16:22:23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이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 'S²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오는 24일까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7기'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부터 이어져온 보육 프로그램으로, ‘사업 성과 분석 및 성장 전략 수립, 디지털 마케팅 컨설팅’ 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한다.
이번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7기'는 프리 시리즈 A (Pre-Series A)에서 시리즈 A (Series A) 사이의 투자 유치를 준비 중인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법인사업자限)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총 15팀 내외로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7기 과정에 선발된 팀들은 8월부터 11월까지 총 4개월간 스케일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에 참여하게 된다.
참여 업체 중 심사를 거쳐 우수팀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총 9천만원의 상금(팀당 최대 5천만원)이 제공되며, 여기 더해 투자가 연계된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 통합 IR day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지난 기수에 참여했던 스타트업들은 매출 성장과 투자유치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입을 모았는데, 이러한 성과는 그들의 평균 매출 성장률 증가와 투자 유치 사례를 통해 입증되고 있다.
실제 현재 진행중인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6기 참여 기업 중 비즈니스캔버스, 리브애니웨어, 티클 등은 Pre-A 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유니드 캐릭터는 Series A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스퀘어브릿지'의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 소식이 연이어 들리고 있다”면서 “본 프로그램이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을 위한 필수 레퍼런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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