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03 13:27:45
[김예성 코리아리더스 #3]
AI와 비즈니스를 연결하는 얼라이언스코리아 정종기 대표
얼라이언스코리아 정종기대표는(이하 정대표)는 불확실성을 대비한 양손잡이 전략과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애자일 리더십을 동시에 구사하는 리더입니다.
글로벌 IT기업인 오라클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오라클의 핵심 사업 영역인 테크놀리지 사업부문, 어플리케이션 사업부문, Alliance & Channel 사업부문, 미들웨어 사업부문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추진 경험을 가지고 있고, 비즈니스 성과와 조직관리 능력을 입증 받아 한국오라클 최초 아시아퍼시픽 최고 밸류챔피언상을 수상한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문적인 업무와 관리 업무까지 섭렵한 경험을 창업에 그대로 적용하며 안정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해오고 있을 뿐 아니라, 중소기업에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자문역을 맡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Q1. 최근 얼라이언스코리아의 주요 업무는 무엇입니까?
얼라이언스코리아는 AI비즈니스 컨설팅 전문회사입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반 지식공유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개인이나 기업에서 어려운 문제(이슈)가 발생했을 때 또는 전문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든 어떤 방법이든 그 분야의 전문가의 도움을 즉시 받아 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 지식과 사람, 사람과 기업, 기업과 기업을 잇는 인재의 공유와 지식의 공유 경제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비즈니스 효율성과 효과성을 극대화하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 비즈니스를 실현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다.
Q2. 중소기업이 AI를 접목한 기술개발을 준비하고 도입해야 할 이유는 무엇입니까?
지금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이제 미래가 아닌 현실이자 생존입니다. 앞으로 모든 기업은 인공지능과 협업하게 될 것 입니다. 글로벌 인공지능 시대에 기업에서의 AI도입과 활용은 경쟁자와 자사를 차별화하는 변곡점이 되고 있습니다.
“이런 기술적 변화 속에서 벤쳐, 스타트업 기업의 가치들이 기존 기업의 가치를 넘어서는 역전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에게는 비약적 성장을 전망 할 수 있는 기회가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업들의 AI도입 목적은 비즈니스 성과 예측을 통한 의사 결정, 운영 간소화, 효율성 향상, 사이버 위험과 범죄로부터의 보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 새로운 시장 기회 발견을 위해 AI를 활용합니다. 그래서 글로벌 선도 기업들은 경쟁과 시장 변동성에 맞설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지속성장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며 경쟁시장에 맞서고 있습니다.
Q3. 기존 산업에 AI기술을 도입할 때 초기와 기술개발 중기와 수익화 등 단계별 성공요인은 무엇입니까?
인공지능은 사업 전략, 조직 문화, 인재 발굴 등 기업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패러다임을 바꿔놓을 것이기 때문에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기업경영의 영역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큰 그림의 설계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고객만족을 위한 고객 경험 개선, 제품, 서비스, 비용절감, 프로세스 자동화, 공급망 관리, 경영, 의사결정 등 기업의 특정업무 영역에서부터 전사적으로 인공지능을 도입하여 경쟁력을 창출 할 수 있도록 단계별 도입 전략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하기 위한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기업이 특정업무 영역에서부터 전사적으로 AI를 도입하여 경쟁력 창출에 활용하기 위한 프래임p(Framework)이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AI도입에 대한 구성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내부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Data Scientist) 중심의 추진 주체를 확보하여야 합니다.
세 번째는 AI프로젝트 목적과 설계에 따라 적합한 AI기술 및 솔루션을 선택하고, 보유 역량과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획득하는 방안이 실행 가능한 수준까지 수립 되어야 합니다.
네 번째는 대상 업무별 특성 및 전략적 우선순위가 고려된 AI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AI의 기업 적용은 주로 고객 접점 영역, 데이터 친화적 업무, AI적용 후 기대성과가 큰 영역부터 도입하야야 성공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섯 번째는 AI적용 성과분석을 통해 성공사례를 타 부문으로 확산하고, 전사 AI전략과 연계시켜 나가는 것 입니다. AI도입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던 이해관계자 및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AI도입과정과 현재까지의 성과, 목표 등을 공유하여 향후 전사 AI전략 추진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기업의 AI도입 및 활용의 성패는 전사 AI적용을 주도할 수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중심의 추진 주체의 역할과 AI기술을 적용하여 다양한 리소스(데이터, 기술, 인력, 서비스)간의 창의적 연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활용하는 과정을 빠르게 실행하고 발전적으로 피드백하는 과정을 반복해 성과를 가치로 평가받는 과정을 반복해 나가는 것입니다.
“agile : 1. 날렵한, 민첩한 2. (생각이) 재빠른, 기민한”
디지털기술은 벡터단위로 나누어 빠르게 시행하고 피드백과정을 거쳐 완성하는 것이 핵심
디지털기술이 주도하는 산업에서는 핵심가치와 핵심기술을 중심으로 빠르게 피봇팅(Pivoting)해야 변화의 속도를 맞출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리더는 과거의 성공경험을 잊지 못하고 기술도입을 망설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더의 강력한 실천의지가 중소기업의 DX에 원동력이 됩니다. 정대표 역시 다양한 지식의 융합과 명확한 의사결정, 빠른 실행력을 성공의 요인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얼라이언스코리아 비즈니스 모델구축에도 중소기업리더들에게 컨설팅하는 과정 그대로를 자사의 비즈니스에 적용해 실천하며 스스로 성공의 주인공이 되고 있습니다.
Q4. 얼라이언스코리아의 비즈니스모델과 핵심가치는 어디에 있나요?
기업의 디지털화를 돕는 일을 하고 있지만, 얼라이언스코리아는 사람을 중심에 두고 전방위로 연결을 통해 협업과 공유를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즉, 개인과 기업의 더 큰 시너지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도움을 주는 매우 기본적인 핵심가치를 진정성 있게 실천하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고수들을 연결해 만든 탄탄한 네트워크가 만든 새로운 기회”
정대표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초월한 디지털기술의 비즈니스 공간을 만들 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에서 기술이 구현하지 못하는 비즈니스의 공백을 채우기 위한 각 분야 전문가들을 연결해 더욱 안전한 전문가의 컨설팅이 가능한 플랫폼을 구축하는 양손잡이 전략을 통해 위험을 준비하는 치밀함도 보입니다.
Q5. ‘고수들의 한수’에는 어떤 분들이 모여, 어떤 활동을 하는 곳 입니까?
전문성에 경험과 정성을 더합니다.
비즈니스와 컨설팅 경험이 풍부하고 다양한 성공사례를 가지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즈니스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들이 함께합니다. Experience as a Service, CEO대상 비즈니스 컨설팅, 1 : 1 맞춤 비즈니스 컨설팅, 최상의 결과 창출과 핵심 가치 제공, 기업의 경쟁력강화와 지속성장을 위한 해답을 제시해드리고 있습니다.
“세상은 배우는 학교와 같습니다. 배우고 나누기가 연속되는 과정이죠.”
2020년 11월 인공지능 완전정복: 누구도 경험하지 못한 미래를 출판한 정대표는 올해 새로운 AI관련 비즈니스 실용서 출판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변화의 속도에 비해 현장 리더들의 이해와 사람들의 적응속도가 쫓아가기 어려운 만큼 실패 없는 AI활용을 돕기 위해 업무 일정 후 심야시간과 휴일을 반납해가며 현장감 있는 해외사례를 직접 요청해 수집한 사례를 역동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 한국판 뉴딜 국정자문위원(디지털 분과), 한국인공지능협회 자문위원장, 종합경제지 오늘경제[정종기의 AI시대 저널리즘] 칼럼니스트,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경기도 과학진흥원 등에서 공개입찰 평가위원 그리고 중소기업 연합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중소기업 리더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지식과 정보를 나누고 그들의 AI비즈니스를 돕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외대 경영대학 겸임교수로 꾸준하게 대학교에서 미래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강의를 하며, 대학생들이 새로운 미래의 직장과 직업에 대한 꿈에 방향을 정하는데 함께합니다.
‘이미 세상에 대부분의 지식이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 강해지는 것은 배우고 익힌 것을 디지털 장터에 내어놓고 새로운 지식과 교환하고 또, 창의적인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사용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죠.’라고 다양한 활동의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평생 일하기 위해 10년 후 미래의 휴가를 정하고 오늘을 빈틈없이 살아가는 정대표가 새롭게 연결할 내일의 비즈니스가 궁금해지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진행 : 김예성
김예성리더십충전소 대표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경영학 PH.D.
조직문화 인사조직 리더십 전공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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