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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국제금융센터 63층 입주할 외국금융기관 유치 나서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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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07 07:54:33

    ▲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 (촬영=정하균)

    부산 금융산업 생태계 확대와 아시아 금융 허브 도시로 발돋움 기대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공간(부산 D-스페이스)에 지난 12월 1차 공모 6개사 선정에 이어 역량 있는 외국금융기관 등을 추가 유치하기 위헤 7월2일까지 2차입주 희망 기관(기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부산 D-스페이스'는 부산시가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조성하는 공간이다.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63층 전체 면적 3,057.24㎡ 중 1,016.09㎡의 규모에 부산 금융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역량 있고 성장잠재력이 높은 외국 금융기관 등 10개사 내외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0이곳에 입주하는 외국금융기관 등은 1인당 10㎡ 내외의 공간을 3년 단위로 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관리비, 인테리어 등은 자부담이다. 사업수행 평가를 통해 25년 내에서 연장할 수 있고, 국내 금융업 관련 자문 및 금융·투자 정보 제공, 외국인 임직원 대상 국내 금융 및 생활환경 안내, 부산국제금융센터 입주기관 등과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신청 자격은 부산국제금융센터로 신규 진입하는 상주 인원 1인 이상인 ▲외국 금융기관 ▲핀테크 관련 외국기업 ▲최근 3년간 펀드투자 규모가 50억 원 이상인 국내·외 벤처캐피탈 ▲금융 관련 정부기관·공공기관 및 국제기구 등이다.

    다만, 부산 내에서 이미 영업 중인 기업(기관)이 사무소만 이전하려는 경우, 부산국제금융센터 시설 보안 등을 고려해 고객 등 불특정 다수의 출입이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영업소, 국세 또는 지방세를 체납 중인 경우와 가상화폐 채굴 또는 가상화폐거래소를 운영하고자 하는 기업(기관)은 제외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6월7일부터 7월2일 오후 6시까지 입주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하여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E-mail)으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면평가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최종 입주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의 공고를 참조하면 된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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