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08 17:12:01
KB국민은행(은행장 허인)은 8일 'KB모바일인증서'(6월 7일 기준)의 가입자가 8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KB모바일인증서는 공동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해 KB국민은행이 2019년 7월 자체기술로 개발했으며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국민신문고, 관세청 유니패스에서도 사용 가능한 은행권 대표 인증서다.
현재 KB모바일인증서는 KB금융그룹 내 KB증권, KB카드, KB손해보험, KB생명보험, KB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 비대면 채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KB손해보험과 KB생명보험에서는 KB모바일인증서 기반의 SSO(Single Sign On) 기능을 적용해 KB스타뱅킹 앱에서 KB모바일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별도 로그인 절차없이 KB손해보험과 KB생명보험 앱을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공공분야 전자서명 시범사업' 최종사업자에 선정되어 현재 국세청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신고 등 KB모바일인증서로 각종 신고·납부 업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KB모바일인증서로 국민신문고에서 민원사무를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은행 업무관련 민원서류가 필요한 고객은 정부24 사이트에서 별도 등록 절차없이 KB모바일인증서로 즉시 발급할 수 있어 편리함이 강화됐다.
최근에는 '공공분야 전자서명 확대 도입을 위한 2차 시범사업'을 통해 관세청 '유니패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어 KB모바일인증서로 본인인증하면 개인통관고유부호를 발급할 수 있고 해외통관내역도 조회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은행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공공기관과 각종 협회, 민간기관으로 KB모바일인증서 사용처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앞으로 공공·민간기관의 다양한 서비스로 KB모바일인증서의 활용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금융생활을 넘어 국민의 일상생활까지 친숙하고 편리한 인증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인증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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