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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전기차에 테슬라 공급사 中 CATL 배터리 탑재되나?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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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09 10:52:03

    ▲중국 CATL R&D 센터 ©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애플이 테슬라의 배터리 공급업체인 중국 CATL과 배터리 공급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라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미 언론매체 테슬라라티가 8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애플은 수개월간 전기자동차 분야로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에 직면해 있다. 가장 최근에는 2024년부터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왔다.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개발 가능성에 대한 소문이 점차 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CATL 및 BYD와 초기 단계 협상을 진행 중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CATL은 세계 최대 배터리 업체이며, BYD는 4위다. 

    보고서 내용 중에는 애플과 CATL 및 BYD가 배터리 공급에 합의했다는 어떠한 증거도 없다. 다만 애플이 합의 조건으로 미국에 배터리 공급 제조시설 설치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CATL 입장에서는 미 공장 신축이 미중 간 정치적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재무상황을 곤란하게 만들 수 있어 매우 소극적인 입장이다. 애플의 이런 주장이 양사 간 협력 문제에 잠재적 장애물로 작용될 수 있다.

    CATL은 테슬라의 대형 배터리 공급사로서 중국에서 생산 중인 테슬라의 전기자동차에 셀을 공급 중이다. 양사는 1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고, 양사 간 관계는 매우 돈독하다.

    로이터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생산 코스트를 낮추기 위해 니켈이나 코발트를 배제한 인산철리튬(LFP) 배터리를 공급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테슬라의 경우 스탠다드 렌지 차량은 이미 LFP 셀로 이행했다.

    애플의 전기자동차 개발 계획에 대한 공식 발표는 아직 없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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