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우예진 기자]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24일(현지시간) 이벤트를 개최하고 새로운 윈도우 시리즈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행사를 알리기 위해서 6월 10일(현지시간) 역대 윈도우의 부팅음을 매운 느린 속도로 11분 간 편집한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했다.

사티아 나델라 CEO는 빌드(Build) 2021 행사에서 곧 차세대 윈도우를 발표하겠다고 알렸었고, 며칠 후 이벤트 개최가 공지되었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에서 차세대 윈도우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윈도우의 명칭을 명확히 공지하지 않았다. 다만 몇 가지 단서를 통해 윈도우 11이라는 명칭이 될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다. 

일례로 이번 이벤트 공지 이미지의 창 그림자는 원래대로라면 격자 모양이 되어야 하지만, 11로 표현되었다. 이와 함께 이벤트 시작 시간이 통상적인 10시가 아닌 11시인 점도 단서가 되고 있다.  

특히 최근 공개된 11분 분량의 영상이 11일 공개된 점도 해당 소문을 증폭시키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15년 1월 윈도우 10을 발표하면서 향후 윈도우 XP나 비스타(Vista) 등 특별한 명칭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벤트는 한국 시간으로 6월 25일 오전 0시부터,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진행된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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