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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기장형 초등돌봄교실' 학부모와 원격소통 간담회 열어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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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14 11:06:59

    ▲ 기장군은 지난 10일 ‘기장형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원격으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기장군청/촬영=정하균)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원격으로 소통 간담회

    [기장 베타뉴스=박현 기자] 기장군은 지난 10일 '기장형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부모와 교육청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원격으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과 돌봄교실 이용 학부모의 대다수가 맞벌이 가정임을 감안해 저녁 8시 비대면 ZOOM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낮시간 대면해서 소통하기 어려운 학부모들로부터 지지와 함께 열띤 호응를 받았다.

    이날 간담회는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의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소통하는 자리로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의 추진배경과 경과, 기장군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설명, Q&A 시간으로 진행됐다.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은 일광 해빛초등학교 내 3개 교실을 활용하여 기장군이 지난 3월부터 전국 최초 365일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으며, 새로운 돌봄모델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아침 7시 30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되는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은 ▲1실 당 초등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2명의 돌봄교사 ▲선호도 조사를 통해 구성된 5가지 문·예·체 프로그램 ▲질 좋고 영양 많은 급·간식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돌봄 보안관 ▲등교 및 귀가 시 운영되는 셔틀버스 등 기존 초등돌봄교실과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로 큰 호평을 받았다.

    Q&A 시간 진행된 자유발언에서는 기장형 초등돌봄교실에 대한 큰 만족도와 확대운영을 바라는 학부모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올 3월에 기장에 이사 왔는데 너무 잘한 것 같다"며 기장군 교육정책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군 관계자는 "초등학교 저학년, 특히 1,2학년들은 일상생활이 곧 교육이다"며 "사회의 기본규칙을 배우고 또래와의 관계형성을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시기가 바로 지금이며, 아이들은 행복하고 부모님은 안심할 수 있는 돌봄교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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