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15 13:50:31
[베타뉴스=이춘희 기자]현대차증권이 와이솔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1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찬호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와이솔의 2021년 상반기 실적은 동사 제품의 주요 수요처인 스마트폰 산업이 2020년 COVID-19 영향으로 인해 감소했던 영향으로 전년대비 같은 기간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와이솔의 2분기 실적은 주요 고객사가 반도체 수급 이슈 및 일부 시장의 COVID-19 영향으로 생산 차질 이슈를 겪으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동사의 실적 또한 분기별로 감소한 매출액 과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만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의 이슈들은 6월에 일부 해소되며 3분기부터는 주요 고객사의 출하량 회복과 함께 동사 또한 하반기부터 실적이 성장하여 연간 실적은 매출액 3,787억원(전년도 동기 대비9.7%)과 영업이익 287억원(전년도 동기 대비 55.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그는 "향후 동사의 주요 성장 동력인 5G 대역에 대응하는 BAW필터 모듈 제품은 올해 하반기 생산 설비 구축 완료될 것으로 보여 매출의 본격적인 반영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또한 동사가 개발하고 있는 고성능 필터는 SAW필터에서 5G 저대역 주파수에 대응 할 수 있는 기술로써 공급이 가시화될 경우 BAW필터 모듈과 함께 내년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박 연구원은 와이솔의 투자 포인트로 "5G향 BAW필터 모듈의 공급 시점은 내년이 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5G 저대역 주파수에 대응할 수 있는 고성능 필터에 대한 개발 또한 진행되고 있어 BAW필터와 고성능필터 공급이 내년부터 반영되기 시작하며 성장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베타뉴스 이춘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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