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16 15:29:59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5일 서울 구로소방서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 사고로 집이 전소되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70세 홀몸어르신에게 위로금과 구호세트, 생활용품 등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고 16일 밝혔다.
이 노인은 심신노약으로 거동이 불편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난해 12월 잠을 자던 중 침대 하단 부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침실과 주방이 전소되고, 욕실 일부가 탄화되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15년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서울시에서 발생한 화재사고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세이프 투게 더 하우스(Safe Together House)’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이번 피해 가구로 총 130세대를 지원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한화손해보험 관계자는 “생계가 어려운 화재 피해 세대가 빠른 시간내에 피해를 복구하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백신 접종 시기에 맞춰 오는 8월에는 기 지원가구 중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세대 를 선발해 지원하는 ‘화재피해 돌봄사업’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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