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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1회접종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 늦어도 10월부터 생산 계획


  • 강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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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6-28 12:08:21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을 주측으로 하는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최근 RDIF(러시아 국부펀드)와 1회 접종 방식의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 라이트(Sputnik Light)’ 국내 생산에 대한 최종 논의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관계자는 “이미 스푸트니크 라이트 백신을 위한 세포배양용 세포와 바이러스도 확보했다”며 “오는 7월 러시아 기술진이 방한해 스푸트니크 V와 라이트에 대한 기술이전을 할 예정이다”라고 전해왔다.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전염병·미생물학 센터가 개발해 지난 5월 러시아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1회 접종 방식의 코로나19 백신이며, 러시아와 키르키스탄, 베네수엘라, 몽골에서 승인을 받았다.

    ‘휴온스글로벌’측은 스푸트니크 라이트는 스푸트니크 V와 달리 1종류의 벡터(아데노바이러스 26형)만을 이용해 1회만 접종하면 되며, 예방 효과 79.4%와 면연력 유지기간은 3~4개월 정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임상 3상은 지난 2월말부터 러시아, 아랍에미레이트, 가나 등에서 약 7000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 컨소시엄은 8월 시생산 도입이후 9월에서 10월경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healt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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