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6-30 13:40:49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가 수요자들에게 첫선을 보인다.
㈜대창은 경기도 시흥시 매화일반산업단지 A4-3블록에서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연면적 55,760.58㎡에 지하 1층 ~ 지상 9층 규모로, 지식산업센터 및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시공사는 강산건설㈜이다.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는 ㈜대창이 50여년 간 제조업을 영위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가 집대성되는 만큼, 제조업 특화 지식산업센터로 구현된다. 우선, 운송 트럭이 사무실 문 앞까지 진입할 수 있는 도어 투 도어 ‘드라이브 인’ 시스템이 전층에 적용되며, 4.5t 차량 진출입이 용이한 9m 회전반경 램프가 서울경기 지역 최초로 설치된다.
아울러, ㎡당 최대 1.5t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하중 특화설계와, 6.4m 높이의 층고 설계 (지하 7.2m) 도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차량 이동은 물론, 물품 적재 ∙ 화물 운반 ∙ 기계 조립 등 일련의 과정을 한번에 수행할 수 있다.
비즈니스 인프라를 보면 단지가 조성되는 매화일반산업단지는, 도시경쟁력 강화 ∙ 첨단산업 육성 ∙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조성되는 제조업 특화 산업단지다. 1차금속 제조업을 비롯, 금속가공제품 ∙ 자동차 및 트레일러 ∙ 전자 ∙ 전기장비 의료장비 제조업 등의 기업 입주가 진행되고 있어, 유관업종 간 업무 네트워크 형성이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업지 인근에 판교테크노밸리 3배 규모에 달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가 조성 예정이다. 개발 완료 시, 고용 창출 효과 1만 여명을 비롯, 일자리 창출 9만6000여개 ∙ 기업체 2200여개 ∙ 부가가치 2조5000억원 등이 추산된다. 매화일반산업단지와의 연계를 통해 수도권 서남부에 매머드급 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할 전망이다.
수요를 확장시킬 호재도 거론된다. 단지 주위로 여의도의 4.3배이자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광명시흥 신도시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밖에, 다수의 택지개발지구도 가까운 만큼, 워라밸을 선호하는 직주수요도 꾸준하다는 평가다.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의 주변 교통망을 살펴보면 제2경인고속도로 ∙ 평택-파주고속도로 ∙ 서해안고속도로 ∙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의 접근이 수월하다. 아울러, 신안산선 (2023년 개통 예정) 과 월곶-판교선 (2025년 개통 예정) 이 모두 지나는 매화역 신설이 예정돼 있다. 개통 시, 광명까지 5분이면 도달 가능하고, 여의도와 강남 등 서울 주요 업무지구도 30분 내외로 이동할 수 있다.
업무환경은 매화일반산업단지 전체 면적 가운데 15%가 녹지공간으로 조성돼, 입주 기업체 임직원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더했다. 아울러, 승마장 ∙ 동물원 ∙ 식물원 등으로 구성된 용도수목원도 인근에 위치해있다.
규제 반사이익도 기대된다.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잇따라 발표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규제 영향이 덜한 지식산업센터로 구성되기 때문이다. 청약통장이 필요없고, 전매가 가능하며 분양금액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입주 기업체를 대상으로 오는 2022년 말까지 재산세 37.5% ∙ 취득세 50%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분양 관계자는 “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는 ㈜대창이 처음 선보이는 지식산업센터로, 오랜 업력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집대성되는 단지” 라며 “매화일반산업단지 핵심입지에 조성되는데다,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편의를 극대화하는 설계를 다수 선보일 것” 이라고 전했다.
‘시흥매화 센트럴 M플렉스’ 분양 홍보관은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3년 상반기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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