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우예진 기자] 로이터는 테슬라가 2일(현지시간) 발표한 2/4분기 차량 판매대수에서 20만1,250대를 기록 과거 최고치를 갱신했다고 보도했다.

반도체 및 원자재 부족 속에서 고가 모델인 모델S와 모델X의 판매는 감소했지만, 양산형 세단 모델3와 SUV 모델Y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결과다.

이 수치는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예상치인 20만0258대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주가는 2일 초반 거래에서 3% 가량 상승했다.

모델S 및 모델X의 판매대수는 1,890대로 1/4분기 2,020대보다 감소했다. 2/4분기 생산대수는 14% 가량 늘어난 20만6,421대였다. 한편, 테슬라는 2/4분기에 고급형 모델S의 판매를 시작했으며, 2021년형 모델S 플레이드의 출시 행사를 열었다. 3/4분기 판매대수가 기대되고 있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w9502@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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