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06 14:41:40
베트남 2년 연속 수출 이어 전통방식으로 미국 시장 겨냥
정휴선 대표 "K-FOOD인 김치 본연의 맛으로 승부할 터"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광주김치타운의 벤처 이노비즈 기업 ㈜김치타운(대표이사 정휴선)은 최근 김치 3000여 kg을 미국으로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수출 선적한 김치는 총 10파레트로 포기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파김치 등 4종으로 나눠 선호도가 높은 주요 김치를 선정해 1kg부터 5kg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김치타운은 HACCP과 전통식품 품질인증을 받은 만큼 국산 재료로 만들어 전통 발효식품인 김치의 맛을 그대로 살려 한국의 맛을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미국 수출이 처음인 만큼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현지 시장 파악과 한인마트 등 사전 조사와 테스트를 통해 국산 김치의 우수성을 검증해 수출을 진행했다고 김치타운은 설명했다.
김치타운은 주요 수출 거래처로 LA 및 오렌지 카운티 등에 위치한 한인마트 위주로 공략을 펼쳐 한국의 맛이 그리운 교포를 포함, 현지인까지 사랑받을 수 있는 김치를 유통한다는 것이다.
특히 한국식 깊은 풍미를 지닌 전통 식품 방식의 김치 생산을 목표로 지속적인 김치의 수출 역량 확대를 위해 세계김치연구소와 패밀리기업으로서 협업을 통해 해외시장에 대한 충분한 검증으로 이번 미국 첫 수출에 의미을 두고 있다.
▲김치타운서 직원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 ©김치타운
6일 정휴선 ㈜김치타운 대표는 “K-FOOD로 인기가 높아지는 전 세계 식품 문화 추세에 힘입어 한국식 전통 식품인 김치를 본연의 맛에 집중한 만큼 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앞서 광주김치타운의 최첨단 HACCP시설에서 김치제조업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김치타운은 지난해 12월 베트남 첫 수출 이후, 지난달 14일 2차 베트남 수출 물량 선적했다.
㈜김치타운은 전라도 김치의 특성에 맞는 풍미를 지닌 전통식품 방식 그대로의 김치를 생산, 유통하고 있는 김치 전문업체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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