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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하다” 서울 밤사이 올해 첫 열대야…지난해보다 23일 빨라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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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13 08:22:52

    ▲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지난 9일 오전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의 파란 바다와 하늘 ©연합뉴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 습도가 높고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에서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지난해 8월 4일보다 23일 빨리 열대야가 시작됐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밑으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무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기상청은 13일 서울을 포함해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난 곳이 많았다고 밝혔다. 서울의 경우 밤 최저기온이 26.3도로 올해 첫 열대야를 기록했다. 

    최근 낮 기온이 30도 이상을 계속 이어가며 따뜻한 공기가 축적된 가운데 밤사이 흐린 날씨가 나타나고 낮에 오른 기온이 내려가지 못하면서 발생했다.

    오전 7시 기준 열대야를 기록한 주요 지점은 서울, 인천 26.0도, 수원 25.2도, 대전 25.4도, 청주 26.3도, 광주 25.5도, 전주 25.4도, 목포 25.5도, 여수 25.7도, 고창 25.3도, 보성 25.3도, 장흥 25.0도, 진도 25.0도, 부산 25.1도, 창원 25.2도, 포항 25.9도, 통영 25.0도, 거제 25.9도, 남해 25.3도, 제주 26.5도, 고산 25.8도, 성산 25.5도, 서귀포 26.2도 등이다.

    오전 9시 이전에 기온이 25도 미만으로 낮아지면 열대야 기록이 바뀔 수 있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오는 15일까지 낮 기온이 32도 이상으로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으로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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