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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청년 장애인 ICT 교육 ‘씨앗’ 5년째 취업 성공


  •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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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13 15:39:32

    ▲ 청년장애인 ICT 교육과정 씨앗 © SK㈜ C&C

    [베타뉴스=이슬비 기자] SK㈜ C&C는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SIAT, Smart IT Advanced Training)’ 프로그램 5기 교육생 3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고졸 및 대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청년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한다. '씨앗'은 현재 5기까지 누적 수료생 133명 중 1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올해도 ‘씨앗’ 5기 교육생 30명 중 22명이 취업∙창업을 확정했고, 8명은 현재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취업한 곳은 SK㈜ C&C, ㈜윈스, ㈜하나금융TI, ㈜씨에스피아이, ㈜행복ICT, 알앤비소프트, ADT캡스, SK에코플랜트 등 모두 국내 우량 기업들이다.

    업체에 따르면, ‘씨앗’은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경영사무지원’ 등 총 3개반으로 구성해 5개월 동안 직무별로 미니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소프트웨어개발반 교육생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축한 해외 현지 외교부 공공 데이터 및 각국 생활정보 제공 통합 사이트, 축구 OTT 서비스 이용자 커뮤니티는 실제 활용도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씨앗 5기 수료생 이지영씨(가명, 28세, 청각장애)는 “’씨앗’ 과정을 통해 막연했던 IT와 디지털 신기술이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운영되는지 직접 익히고 체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 C&C 김성한 SV담당은 “청년 장애인들과 기업들 서로에게 도움이 되고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슬비 기자 (lsb618@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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