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테슬라 일론 머스크, 버진 갤러틱 우주여행 티켓 구입


  • 우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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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14 09:12:41

    ▲ 우주 비행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은 리처드 브랜슨과 일론 머스크 ©연합뉴스

    [베타뉴스=우예진 기자] 테슬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우주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가 버진 캘러틱의 우주여행 티켓을 구매했다고 11일(미국 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한 것이다. 블루 오리진의 제프 베조스, 버진 갤러틱의 리차드 브랜슨에 이어 머스크도 우주행을 결심한 것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머스크가 버진 갤러틱 우주여행 티켓 구매를 희망하는 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이 회사의 우주여행 티켓은 25만 달러(약 2억 8,762만원)에 판매됐다. 머스크는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의 최고경영자다.

    브랜스은 7월 11일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러틱의 우주선에 탑승해 짧은 우주여행을 마쳤다.

    7월 11일 비행 전에 브랜슨은 “친구와 보내는 아침은 훌륭하다”면서 머스크와의 우정을 표현하는 트윗을 발신하기도 했다.

    머스크의 시선은 이전부터 우주로 향하고 있었다. 대형 로켓을 우주에 보낼 계획을 진행시키면서 머지않은 시점에 이를 화성에 쏘아 올리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스페이스엑스는 또한 국제우주정거장에 대한 물자보급 임무를 수행 중이며, 위성을 궤도에 투입해 광대역 서비스를 지상에 제공하려 계획 중이다.

    지난주 아마존 CEO 직을 떠난 배조스는 7월 20일 블루 오리진의 우주선 뉴 셰퍼드(New Shepard)에 탑승할 예정이다.

    버진 갤러틱과 테슬라는 이번 보도에 대해서 코멘트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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