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7-16 10:35:36
위암, 폐암, 대장암에 다음으로 한국 남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전립선암은 4대 암 중 하나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2008년 전립선암 신규 발생자는 6640명에 불과했으나 2018년 1만 4857명으로 지난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과거에는 고령층을 중심으로 발병했으나,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생활과 비만율 증가 등으로 인해 젊은 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GC녹십자는 기존 검사들의 문제점을 보완한 Phi 검사를 소개하며, 간단한 채혈을 통해 진단이 가능해 불필요한 생검을 줄여주고, 다른 마커에 비해 높은 특이도로 전립선암 발견율이 높다고 설명했다.
송성욱 GC녹십자의료재단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는 “남성 갱년기나 전립선암의 경우 초기 증상이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아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남성 비뇨기질환은 40대를 넘어서면 발병률이 높아지는 만큼,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강규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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