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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비규제' 투자가치에 현대건설 첫 진출까지..H클린현관 채용 '힐스테이트 익산' 가보니


  •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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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0 13:13:50

    ▲ 힐스테이트익산 모델하우스 외관과 늘어선 예약 인파 ©베타뉴스

    [베타뉴스=유주영 기자]  “(힐스테이트 익산) 잘 나왔다고 소문났더니 정말 괜찮네요. 9월엔 다른 브랜드 아파트까지 요 옆에 들어온다고 하니 고민이 많이 됩니다”

    16일 개관한 전북 익산시 어양동 힐스테이트 익산 모델하우스를 관람하고 나온 익산에 거주하는 한 여성수요자의 반응이다. 그는 최근 신축 브랜드 아파트가 뜸했던 익산에 현대건설을 비롯한 대형건설사들이 출사표를 내놓는 데에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비규제지역' 익산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매횟수 제한이 없고 실거주 및 투자 목적까지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신규 브랜드아파트가 뜰 수 밖에 없는 것. 얼마전 공급됐던 인근 군산 호수공원 아이파크 가격이 훌쩍 뛰어 힐스테이트 익산도 투자 전망이 좋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SRT를 타고 수서역을 출발한 기자가 어양동 힐스테이트 익산 모델하우스 앞에 도착한 것은 16일 오후 1시경.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로 첫 선을 뵈는 '힐스테이트 익산' 모델하우스 공개 첫 날인 이날, 모델하우스 앞에는 관람을 하려는 인파들로 뙤약볕에도 대기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들어섰다.

    모델하우스 측은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제한시간 동안 사전 예약한 인원에 한해 관람을 허락하고 있있다. 그러나 예약 시간 전부터 이미 관람객들이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었다.

    타는 듯한 더위 속에 모델하우스 측은 관람을 마친 관람객을 상대로 간단한 음료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모델하우스 내부에서는 방역 때문에 음료 취식이 금지돼 있었기 때문에 음료를 가지고 들어가지는 못했다.

    ▲ 익산시 마동 현장 등 힐스테이트익산 위치도 ©베타뉴스

    안으로 들어서자, 관람객들이 열심히 모형과 유닛을 살펴보고 있었다. 관람객들로 활기 찬 모델하우스 분위기도 오랜만이었다. 수도권의 모델하우스들이 대부분 내부 관람을 당첨자 발표 이후로 제한하고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익산은 전북에서도 남쪽으로 전주, 북쪽으로 군산을 차로 30분 거리에 두고 있다. 인근 전주만 해도 규제를 받고 있는데 반해 익산은 그렇지가 않아 타지역 주민들도 관심을 많이 보이고 있다고 했다.

    실제 현장은 최근 익산에서 뜨고 있다는 마동이다. KTX, SRT 익산역에서 멀지 않으며, 익산시가 조성 예정인 '도시숲'인 마동근린공원, 수도산근린공원의 수혜를 입어 기존 주거 중심지역인 영등동에 비해서도 주거환경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평가다.

    위치도를 보니 1.5km 안에 영화관, 이마트, 롯데마트, 예술의전당이 있으며, 익산 자유무역지구와 맞닿아 있다.

    모델하우스 2층으로 올라가자 총 8개 타입 중 모델하우스에는 84A1타입, 99타입 등 총 2개 유닛이 조성돼 있었다.


    유닛은 힐스테이트가 자랑하는 하이오티(Hi-oT;힐스테이트 아이오티), 현대/기아차에서 앱을 사용해 구동할 수 있는 홈투카/카투홈, 보이스홈 등을 갖추고 있었으며, H 클린현관, 알파룸, H드레스퀘어 등을 구현하고 있었다.

    ▲ 에어클린시스템, 에어드레서(스타일러) 등을 갖춘 H클린현관과 알파룸(오른쪽 위) ©베타뉴스

    2개 유닛에는 각각 유상옵션인 'H 클린현관'과 'H드레스퀘어'(드레스룸)이 구현돼 있었다.

    H클린현관은 현관으로 들어서면 바로 천장으로부터 현관 에어샤워시스템이 구동되는 동시에 팬트리가 설치돼 있는 주방 쪽 면적을 터서 세면대와 겉옷을 보관할 수 있는 에어드레서를 설치해 외출시 유입될 수 있는 먼지와 오염물질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방식의 클린 시스템현관이다.

    이 유상옵션은 주방 옆 공간인 '알파룸'과 연계돼, 선택하지 않게 되면 주방팬트리가 생겨나 수납을 더욱 여유롭게 할 수 있다.

    주방과 알파룸 사이를 트면 주방이 넓어지면서 대형 팬트리가 더 생긴다. 알파룸과 함께 주방에 슬라이딩도어를 선택하면 거실과 주방을 차단하는 문이 만들어지며 '홈오피스'도 구현할 수 있다.

    주방 또한 슬라이딩도어로 개폐 여부에 따라 ㄷ자형 주방과 소형주방이 선택 가능하다.

    침실1(안방) 안쪽에는 드레스룸이 설치돼 있는데 기본드레스룸에 딸린 파우더룸과의 사이에 슬라이딩도어를 선택하면 완벽히 분리가 가능하다.

    기본드레스룸을 H드레스퀘어로 바꾸면 파우더룸이 아닌 드레스 붙방이장으로만 이뤄져 수납이 용이한 긴 드레스룸이 생긴다. 여기도 슬라이딩도어를 채용해 안방과 완벽히 분리가 된다.

    안방 벽에도 TV 장식대가 딸린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지만 드레스룸이 잘 돼 있어 대부분은 선택하지 않는다고 했다.

    ▲ 99타입의 11자주방과 세컨키친(오른쪽 아래) ©베타뉴스

    99타입의 주방은 조리대 맞은편 아일랜드 식탁이 들어있어 11자형 주방이 구현돼 있었다.

    H클린현관을 선택하지 않으면 팬트리가 안팎으로 설치된 대형 현관창고가 생긴다. H클린현관 선택시 주방 안쪽에 개수개까지 설치돼 있는 세컨키친과 함께 주방 쪽은 장식장이 생기게 된다.

    주방에는 스마트거치대가 설치돼 있어 블루투스 기능과 함께 스마트폰, 태블릿을 설치해 놓고 요리를 할 수 있다.

    주방 상판에는 대리석보다 견고하며 물에 강한 엔지니어드스톤이 기본으로 설치돼 있지만 주방벽에는 옵션 사항이다. 관계자는 엔지니어드스톤 상판은 도마로 쓸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고 전했다.

    거실벽에 붙어있는 H-벨도 이채로웠다. 공동현관 및 세대현관에 초인종이 울릴시 소리 없이 빛으로 알려주어, 식구들이 잠들어있을 때나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아이를 깨우지 않고 외부손님이나 택배를 받을 수 있게 돼 있었다.

    천장형 공기청정기를 선택할 수 있어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때 드는 공간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침실2와 3도 선택에 따라 통합해서 쓰거나 침실2의 멀티라운지로 채용할 수 있다. 거실 쪽 욕실에 대부분 욕조가 기본으로 들어있는 것과 달리 욕조 여부도 선택할지 정할 수 있었다.

    힐스테이트 익산에서는 아파트치고는 독특하게 전세대 공히 세대별 창고가 제공된다.

    관계자는 "분양가는 펜트하우스를 제외하고 3.3제곱미터 당 1천만원이 넘지 않는다. 비규제지역의 장점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이 수요자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 H-벨이 설치된 거실©베타뉴스


    베타뉴스 유주영 기자 (boa@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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