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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4분기 매출 3조 4천억원...대용량 스토리지 수요 증가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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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3 09:11:07

    씨게이트 테크놀로지가 2021년 7월 2일 마감된 회계연도 2021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분기 매출 30억 1천만 달러(한화 약 3조 4470억원), 연간 매출은 106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씨게이트의 회장 겸 CEO 데이브 모슬리(Dave Mosley)는 “씨게이트는 해당 분기에 지난 6년 중 가장 높은 매출과 9년 만에 가장 높은 비 GAAP 기준 희석주당이익을 달성하며, 기대치를 능가하는 실적으로 회계연도 2021년을 마감했다”며, “클라우드와 엣지에서 발생한 급속한 데이터 수요 증가가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업계 선도적인 씨게이트의 대용량 데이터 인프라용 제품 포트폴리오로 높은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안정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을 추가 창출하고, 장기 재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탁월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씨게이트는 2021년 4분기 동안 4억 7천8백만 달러의 운영현금을 창출했고, 3억5천4백만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회계연도 2021년에는 16억 달러의 운영현금을 창출했고 11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기록했다. 해당 분기 동안 씨게이트는 견조한 대차 대조표를 유지했으며, 1억 5천4백만 달러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고 2억2천 8백만 달러에 260만 보통주를 환매했다. 회계연도 2021년 동안 씨게이트는 총 6억 4천 9백만 달러의 현금 배당금을 지급했으며 3천 3백 6십만 주의 보통주 또는 발행주의 13%를 20억 달러에 환매했다.

    씨게이트는 10억 달러의 부채를 조달했으며, 12억 달러에 달하는 현금과 현금성 자산으로 회계연도 2021년을 마감했다.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현재 발행된 보통주는 2억 2천7백만 주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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