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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모닝브리핑] ‘홍콩증시 투매 & 델타변이 우려’....호실적에도 증시 하락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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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7-28 08:40:13

    ▲뉴욕증권거래소 © 사진=연합뉴스

    미국 증시는 기술주 중심 변동성 확대로 하락했다. 다우 -0.24%, S&P 500 -0.5%, 나스닥-1.21%에 마감했다.

    중국발 증시 변동성 확대가 미국까지 확대되는 양상이다 기술주 중심 변동성 확대됐다.

    CDC 백신 접종자 실내 마스크 착용 권고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다만 금리는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는 등 극단적 안전자산 선호심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실적 기대감, 낙폭과대 인식 반발 매수세가 유입됐다.

    KOSPI는 미 증시 호조, 홍콩 증시 급락에 상승폭 축소됐다. KOSPI +0.24%에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95%) , 운수창고(+1.23%) 상승. 통신(-1.18%), 섬유의복(-
    0.98%) 하락했다.

    KOSPI 개인 2,815억 순매도, 기관 2,293억 순 매수, 외국인 438억 순 매수했다.

    중국 감산으로 인한 철강 공급 부족에 철강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현대제철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발표로 3% 가까이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규제 우려 속 홍콩 증시 투매와 동반되며 하락했다. 상해종합 -2.5%, 심천 종합 -3.3%에 마감했다.

    공업 이익 호조에도 플랫폼 업종에 대한 규제 우려가 지속되며 홍콩 증시 투매가 나왔다.

    외국인 매도세 지속되며 비철금속, 제약, 탄소중립 테마 등 인기 테마가 급락세를 보였다.

    미-중 갈등도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졌다. 회동 중인 왕이 외교부 장관과 웬디 셔먼 부장관 간 영토 주권 둘러싼 갈등이 표출됐다.

    일본 증시는 미 주요 증시의 상승과 함께 3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Nikkei 225 +0.5%에 거래를 마쳤다.

    소프트뱅크그룹의 연중 최저가 경신과 애플 등 미국 주요 IT기업의 결산 발표를 앞두고 상승세가 제한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럽증시는 중국 주식의 급락과 FOMC를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Euro Stoxx 50 -0.9%에 마감했다.

    중국 텐센트의 지분을 보유한 네덜란드 회사 프로세스가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매도세가 확산됐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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