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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장기화 속 게임 특수...덩달아 뷰소닉 게이밍 프로젝터 ‘인기’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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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04 14:31:50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특수를 누리는 것이 바로 '게임'이다. 집콕 생활이 이어지면서 실내에서 간단히 즐길 수 있는 놀이로는 '게임'만한 것이 없다. 인기에 힘입어 게임사들은 사상 최고 매출을 달성하였으며, 올 하반기에도 집에서 게임을 즐기려는 게이머의  추세는 꾸준할 것으로 보여진다.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전체 콘텐츠 시장이 역성장했지만 게임 산업은 2016년 이후 연평균 9.3%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흥미롭게도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도 게임 산업에 뛰어들겠다고 밝혔다. 20일 넷플릭스는 "게임을 또하 나의 새로운 콘텐츠로 보고 있다"며, 모바일 게임에 초점을 맞출 계획을 전했다. 비디오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해 미 게임업체 일렉트로닉아츠(EA)와 페이스북 출신의 마이크 버듀를 게임 개발 부문 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게임 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디스플레이 업체도 게임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게임을 즐기기 위한 모니터 업계 역시 다양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여기에 대형 화면을 투사해 띄우는 '프로젝터'까지 게이밍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전까지만 해도 게이밍 프로젝터는 생소한 제품이었지만, 게임을 프로젝터로도 즐길 수 있는 기술의 발달과 수요로 인해 속속 신제품이 나오고 있다. 

    ▲ 뷰소닉 V151-4K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된 프로젝터 브랜드 중 게이밍 프로젝터를 가장 활발히 선보이는 브랜드로는 뷰소닉(ViewSonic)을 꼽을 수 있다. 미국 비주얼솔루션 기업 뷰소닉은 올해 초 고성능 4K 프로젝터 V149-4K를 선보이며 시장을 놀라게 만들었다. 고해상도 4K 게이밍 프로젝터로 높은 성능과 함께 합리적인 가격대로 공격적으로 시장을 접수하기 시작했다. 인기에 힘입어 뷰소닉은 상위 모델인 ‘V151-4K’를 국내 정식으로 선보였다. 

    ▲ 뷰소닉 V151-4K로 선명한 4K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뷰소닉 V151-4K는 4000 안시로 기본적인 화질을 업그레이드했다. 여기에 세미 단초점 렌즈로 2.5m 거리에서 100인치의 화면을 구현할 수 있다. 덕분에 가정에서도 여유거리만 있으면 초대형 화면을 얼마든지 구현할 수 있다. 해상도는 4K 해상도를 구현해 새 콘솔게임기인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나 엑스박스 시리즈X의 4K 게이밍에 대응이 가능하다.

    ▲ 240Hz 고주사율 게임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최대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해 화면이 빠른 FPS 게임에서 훨씬 부드러운 영상을 재생할 수 있으며, 업계 최저 4.2ms의 로우 인풋렉으로 게임 컨트롤러, 키보드 및 마우스 입력 지연시간을 최소화했다. 성능을 보면 하이엔드 게이밍 프로젝터지만 현재 오픈마켓에서 178만 원대에 구입이 가능하다. 덕분에 하이엔드급 성능을 지니면서도 가성비가 뛰어나 게이머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뷰소닉 한국지사 김성진 본부장은 “현재 뷰소닉 게이밍 프로젝터의 반응이 굉장히 뜨겁다”며, “새로운 PS5나 엑스박스 등 차세대 콘솔 게이머들에게 대형 디스플레이로 특히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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