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슬비 기자] 쿠팡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이츠 앱에서 전통시장 상품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별도 배너가 생긴다.

쿠팡은 오는 11월까지 쿠팡이츠에 입점함 서울 시내 25개 전통시장 500여개 상점에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4000원 쿠폰을 제공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시 전통시장 온라인 종합지원'은 기존 전통시장 대상 각종 지원을 엮어 만든 ‘종합지원 패키지형’ 사업이다. 쿠팡이츠는 이번 사업에 음식 배달 플랫폼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

쿠팡은 지난해부터 서울시와 함께 전통시장 음식점 배달에 나섰다.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자생력을 높이기 위한 경영 컨설팅도 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쿠팡이츠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쿠팡만의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이슬비 기자 (lsb618@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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