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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기업진단 참가기업, 매출 12.7% 증가세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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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8-10 16:34:28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로고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기업진단’ 프로그램에 참여한 4152개사의 매출증가율을 보면 2019년 대비 평균 1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미참여기업의 매출증가율인 9.21% 대비 3.4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또한 고용창출에서도 2020년 기준으로 진단기업은 2.02명으로 나타나 미참여기업의 고용창출분인 1.14명 대비 0.88명 많았다.

    '기업진단'은 업종별 전문가가 기업의 애로사항과 강·약점을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하고, 애로해결을 위한 정책사업 맞춤 연계 지원으로 중소벤처기업의 지속 성장을 견인하는 사업이다.

    기업진단은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인 진단과정에서는 경영기술전문가가 기업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외부 경영환경과 핵심역량, 경영성과 등 내부 역량을 진단한다.

    2단계 해법제시과정에서는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경영목표를 재설정하고 개선 로드맵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실천계획과 성장 솔루션을 수립해 제공한다.

    3단계는 정책연계지원으로 기업 상황을 고려해 정책자금, 수출마케팅, 연수 등 중진공의 다양한 정책사업을 맞춤 지원한다.

    한편 중진공은 올해 기업진단을 통해 4319개사를 지원했다.

    또 중진공은 올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진단시스템'을 신규 도입했다.

    비대면 진단은 기업이 기업현황과 성과 정보를 입력하면 빅데이터를 활용해 산업동향, 강약점 분석, 동종업계 대비 성과수준 비교 등 다양한 분석결과를 자동으로 도출하고 문제해결을 위한 표준솔루션도 제공해준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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