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3 08:59:51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재택근무 등이 시행됨에 따라 외출을 삼가고 집에 머무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집에서 배달음식 등을 즐기는 것이 트렌드화 되면서, 체중이 급격히 늘어난 이른바 ‘확찐자’가 적지 않다.
이런 상황과 맞물려 이들을 겨냥한 ‘웰빙 메뉴’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신선한 채소를 한가득 담은 샐러드 메뉴와 샌드위치로 식사를 대신하는 사람이 많은 것.
구운 고기 대신 고기와 야채를 육수에 익혀 먹는 샤브샤브도 인기몰이 중이다. 고기가 제외된 채식주의자 식단을 주목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이에 덮밥 전문점 ‘밥스킹(Bob’s king)’에서는 건강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을 위한 ‘플렉시테리언’ 위한 고기 없는 언리미트 메뉴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채식을 기반으로 하지만 때에 따라 육류나 해산물 등을 섭취하는 사람을 ‘플렉시테리언’이라 한다. 플렉시테리언을 위한 메뉴에는 언리미트 바싹불고기 덮밥과 언리미트 고추장불고기 덮밥, 언리미트
비건 샐러드 등이 있다. 메뉴 모두 식물성 단백질 고기가 사용되며, 덮밥에 사용되는 마요 소스에서는 계란이 제외됐다.
대체육인 언리미트는 콩고기보다 식감과 질감에서 고기와 좀더 유사하다. 최근 들어 코로나19 장기화와 이상 기후 현상으로 인해 건강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저칼로리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언리미트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현재 밥스킹은 플렉시테리언 메뉴를 비롯해 쉬림프 샐러드와 로스트치킨 샐러드, 카프레제 샐러드 등
건강한 식단을 도와줄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
한편, 밥스킹은 인천과 부천에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17가지 종류의 덮밥 메뉴를 중심으로 바비큐 플래터와 샐러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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