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7 13:07:27
광주시 3대 핵심사업 대선 후보 공약에 채택돼야
국비확보 3조원 이번주 분수령…실국장 총동원령
코로나19 위기상황에 긴장감에 철저한 방역 주문
[베타뉴스=이완수 기자] 이용섭 광주시장은 17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 9일 미국 바이든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인 생물학자 알리 누리 박사는 본인의 트위터에 세계 각국은 광주시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따라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면서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시민들의 협조와 함께 현장의료진과 방역종사자, 자치구를 포함한 우리 공직자들의 헌신 덕분이며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섭 광주시장은 “대선경선 후보들이 광주시 사업들 특히 3대 핵심사업을 자신들의 공약으로 채택하도록 적극 뒷받침 해줘야 한다”며 “3대 핵심사업은 첫째 광주전남이 상생발전하고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군공항 이전특별법 제정, 둘째 광주 미래 100년을 책임질 인공지능 집적단지를 조성해 광주를 인공지능대표도시로 자리매김, 셋째 달빛고속철도를 조기 착공해 1800만 남부권 경제 시장 확보 등으로써 이 사업들이 각 후보들의 공약에 반영되는지 여부를 공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2022년도 국비 3조원 목표달성을 위해 정부 예산안 최종 심의에 적극 대응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기재부는 이번 주중 정부예산안 심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정부예산안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실국장들은 세종시에 상주하며 총력 대응해주라”면서 “며칠이 내년도 광주시 국비사업의 성패를 가를 수 있으니 필요하다면 시장인 저나 양 부시장을 적극 활용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사상생 및 노동관련 정책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도 토로했다.
이용섭 시장은 “노사상생을 위한 광주시의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 내18일 노사상생 산업생태계 구축과 상생형 광주형 일자리 사업의 거점공간이 될 노사동반성장지원센터 기공식이 열린다”며 “지원센터는 광주글로벌모터스(GGM)가 위치한 빛그린국가산단에 건립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이용섭 광주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은 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안정적이나 7월 24일 이후 연일 두 자릿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 특히 14일과 15일은 연휴로 검사 인원이 크게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각각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우려하면서 “긴장감을 갖고 비상한 각오로 코로나19 방역에 철저히 대응해달라”고 마무리했다.
베타뉴스 이완수 기자 (700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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