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8 10:49:29
[베타뉴스=이슬비 기자] 세븐일레븐이 '위메프오'와 손잡고 배달서비스 채널 확대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우선 전국 1000여점에서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를 오픈한 뒤 다음 달까지 모든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인 4300여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현재 배달서비스 대상 품목은 현재 1000여개다. 세븐일레븐은 도시락, 디저트, 헬스앤뷰티(H&B) 등 개별 상품 외 소비자의 주문 편의를 높이기 위한 테마별 세트상품 20종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소 1만원 이상 결제 시 배달비 3000원에 배송 가능하며 오전 11시부터 밤 11시까지 주문할 수 있다고 업체는 덧붙였다.
위메프오 배달서비스는 서울, 광주, 경기 성남, 경남 김해, 경남 밀양, 충북 진천 등 6개 지역에서 지역 화폐 사용도 가능하다.
세븐일레븐은 연말까지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를 6000점까지 확장할 계획이며, 하반기 중 배달서비스 채널을 최대 9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정민 세븐일레븐 DT서비스 선임책임은 "편의점 배달 수요 증가 추세에 맞춰 관련 서비스 확대를 통해 고객의 브랜드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매출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배달 관련 상품, 마케팅, 운영점, 제휴 채널 등을 확대해 편의점 특성에 맞는 빠르고 편리한 배달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슬비 기자 (lsb618@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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