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19 19:15:23
한화투자증권이 현대공업에 대해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공업 올해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연결 매출액 663억원, 영업이익 36억원, 지배지분 순이익 27억원(+10%)을 기록했다.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슈와 완성차 국내공장 중심 사업 구조에도 불구 제네시스 판매 증가 등에 따른 제품 Mix 개선을 통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이 전기 대비 감소했지만 이는 일회성 비용(인건비 등 11억원)에 기인한 것으로 실질적 수익성 하락은 없었던 것으로 증권사는 분석했다.
김동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슈 완화, ②GV70, 아이오닉5, EV6 向 매출액 확대, ▲ G90 신차 출시 효과(상대적으로 대당 매출액 大), ▲ 중국 현지형 MPV 신차(KU) 向 신규 매출액 발생에 따른 황화 법인 실적 개선 기대 등으로 실적 개선세 유지를 전망했다.
이어서 분기별로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계절적 비수기를 고려 시 3분기보다 4분기에 실적 개선 폭이 클 것으로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공업이 내년에도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21년 연결 실적은 매출액 2,545억원, 영업이익 168억, 지배지분 순이익 145억원으로 2년 연속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이는 ▲ 상대적으로 대당 매출액이 큰 제네시스 라인업 확대 효과, ▲ E-GMP 기반 전기차 생산 본격화, ▲ 헤드레스트 물량 확대(수주 확대 및 스타리아 출시 효과) 등에 근거한다고 분석했다.
내년에도 제네시스 판매 증가, 아이오닉5?EV6 증산 등을 고려 시 안정적 성장세 지속이 있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전망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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