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8-20 07:18:33
NH투자증권이 SKC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 주가 21만원을 제시했다.
증권사는 SKC의 ESG 경영 강화와 동박의 지속적인 성장성에 주목했다.
동사는 ESG 경영을 위한 다수의 활동을 진행 중이다. 거버넌스(governance) 혁신을 위해 ESG위원회 및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내부거래 위원회를 신설하여 감시 기능을 강화했다.
환경(environment) 측면에서는 2040년까지 탄소중립 및 2030년까지 플라스틱 넷제로 달성을 선언했다.
말레이시아 신설 공장은 RE100 예정이고, ‘에코라벨’ 등 친환경 제품 포트폴리오로 전환하는 등 ESG 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 구조로 전환하고 있는 것으로 증권사는 진단했다.
SKC 2분기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화학부문 영업이익은 931억원(영업이익률 33%)으로 직전분기대비 371억원 증가하며 전사 실적 증가를 주도했다.
황유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PG(propylene glycol) 수요 증가 및 POpropylene 스프레드 확대, 글로벌 고객 확장을 통한 효과로 평가했다.
다만 6월부터 글로벌 PO 공급 확대로 스프레드가 축소되며 하반기 화학부문 분기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필름(Industry소재)사업 영업이익은 259억원(영업이익률 9.5%)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황 연구원은 고부가 제품 판매 확대 및 제품 판가 인상 효과로 판단했다.
또, 중국 장수 공장의 이익률은 높게 유지되었고, 미국 법인에서는 고부가 제품 ‘에코라벨’ 판매량 증대로 전체 수익성을 향상한 것으로 추정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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