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이슬비 기자] 현대백화점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장애인체육회와 ‘2020 도쿄 패럴림픽’ 국가대표 응원 캠페인 '지금은 패럴림픽' 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캠페인 기간은 패럴림픽 진행 기간으로,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다.

이번 캠페인 기간 현대백화점은 ▲픽토그램(쉽게 알아볼 수 있게 그림으로 단순화한 상징물) 등을 활용한 공공 디자인 ▲디지털 사이니지에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송출 ▲비대면 응원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고 업체는 전했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더현대 서울' 내 장애인 우선 엘리베이터 6곳에 양궁·휠체어농구·휠체어테니스 등 패럴림픽 7개의 종목으로 디자인한 장애인 안내표시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해당 스티커에 있는 QR코드를 촬영하면 경기 주요 영상은 물론 순위·결과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사이클, 수영, 양궁, 육상, 탁구 등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경기 모습을 형상화한 마네킹도 특별 제작해 더현대 서울 4층 에스컬레이터 앞과 고객 동선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업체는 캠페인 기간 더현대 서울과 천호점, 신촌점 외벽에 부착된 디지털 사이니지에 패럴림픽 홍보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더현대 서울의 경우 대한민국 패럴림픽 주요 경기 영상도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함께 송출한다. 이밖에도 업체는 현대백화점그룹 멤버십 ‘H포인트’ 앱에서는 ‘패럴림픽 국가대표 응원 댓글 달기’ 이벤트와 ‘패럴림픽 알아보기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상무)은 “고객들과 함께 2020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슬비 기자 (lsb618@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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