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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內 노른자위 입지… ‘아페르 파크’ 분양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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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02 17:33:38

    ▲ ©‘아페르 파크’ 가상 조감도

    강남 ∙ 용산 등지가 국내 고급주택시장의 메카로 떠오르면서, 신규 분양 상품에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강남은 국내 대표 부촌으로 꼽힌다. 국내외 대기업이 집적돼 있고,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주거 선호도가 높다. 또한, ‘PH 129’ 를 필두로, ‘트라움하우스’ ∙ ‘상지리츠빌 카일룸’ 등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위에 랭크된 초고가 주택이 즐비해 있다. 국내 정 ∙ 재계 인사를 비롯, 유명 연예인이나 셀럽 등이 다수 거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북에서는 용산이 부촌 중 하나로 명성이 높다. 서울 한복판, 남산을 등지고 한강을 마주한 ‘배산임수’ 명당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다. 이와 더불어 강남 못잖은 주거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고, 용산공원 등 대형 개발사업이 이어지면서 국내 부동산 시세상승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소재 ‘나인원 한남’ 전용 206.89㎡ 타입은 올해 7월 72억8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 타입의 종전 최고가는 지난 5월 거래된 69억원으로, 2개월 만에 3억8000만원 오른 것이다. 이밖에 ‘한남더힐’ ∙ ‘파르크한남’ 등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 순위 10위권 내에 랭크된 단지 중 상당수도 용산구에 위치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용산은 서울 한복판 명당입지라는 상징성을 지닌데다,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자산가 수요층이 특히 선호하는 지역” 이라며 “용산공원 조성을 비롯, 대규모 개발사업도 속속 진행되고 있는 만큼, 주택 가격도 높게 형성돼 있다” 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아페르 파크’ 가 분양을 예고했다.

    ‘아페르 파크’ 는 서빙고동에 조성되는 하이엔드 주거단지다. 앞서 분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아페르 한강’ 부지와 접해 있어, 고급 주거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지하 6층 ~ 지상 9층 규모로, 전용면적 176 ~ 265㎡ 총 24가구만으로 구성된다.

    ‘아페르 파크’ 는 주거 선호도 높은 용산에서도 알짜배기 입지에 들어선다.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는 약 300만㎡ 규모의 용산공원이 인접해 있다. 또한, 용산공원에는 다양한 여가생활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서는 만큼, 입주민들의 여가선용 여건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생활인프라를 보면 인근 반포대교를 통해 강남 지역으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청담동 명품거리 ∙ 신사동 가로수길 ∙ 압구정 로데오 등 강남의 주요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 갤러리아 백화점 등 대형 쇼핑시설도 가깝다.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표방하는 만큼, 상품 설계에도 신경을 썼다. German Design Award 2018 수상, 25회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 수상 등 국내외 다양한 건축상 수상 경력을 지닌 유현준건축사사무소 대표 건축가 유현준 교수가 건축설계를 맡아, 그리스 아테네 아크로폴리스 콘셉트가 적용된다.

    우선, 화이트 색채와 고급스러운 자재를 사용해 적층을 이루도록 한 디장인을 적용한다. 내부는 ‘사람과 자연, 건물의 안과 밖을 화목하게 만들어야 좋은 건축이다’ 라는 유 교수의 철학이 반영돼, 연결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공간으로 구현된다. 입주민들 취향에 따라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도 전 가구에 적용된다.

    ‘파크 소사이어티’ 를 위한 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갖춘다. 첨단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고품격 피트니스센터를 비롯, GX룸 ∙ 스크린골프장 등 운동시설이 다수 들어선다. 아울러, 음악과 영화감상이 가능한 AV룸과, 악기 ∙ 성악 레슨 등의 취미활동이 가능한 레슨룸도 마련된다. 입주민들 간 친목도모와 사교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 라운지도 기대를 모은다.

    분양 관계자는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면서, ‘똘똘한 한 채’ 로의 수요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며 “ ‘아페르 파크’ 는 국내를 대표하는 부촌에 들어서는데다, 뛰어난 상품성을 두루 갖추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 간 선점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덧붙였다.

    ‘아페르 라운지’ 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마련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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