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1-09-03 09:50:52
부동산 시장에서 다양한 인프라를 가까이서 이용할 수 있는 다세권 입지의 아파트는 높은 주거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의 인프라들이 잘 갖춰져 있는 만큼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부터 정부의 고강도 규제가 더욱 강화되면서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됨에 따라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대두된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다. 또한 입지적 장점뿐 아니라 최근 여러 건설사들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 아파트들이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앞세워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다세권 아파트는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탁월한 생활환경을 누리는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도시인 대구 달서구에서 올해 4월 분양한 ‘한양수자인 더팰리시티’는 평균 17.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 단지는 대구 지하철 서부정류장역 초역세권 입지와 우수한 교육환경과 더불어 관문시장과 홈플러스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다세권 민간임대아파트도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월 충남 아산에 공급된 ‘온천 삼일파라뷰 시그니처’는 최초 10년 전세 임대가 가능한 단지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772대 1을 기록했으며, 같은 달 충남 아산시에 공급된 ‘신아산 모아엘가 비스타 2차’ 역시 평균 186대 1, 최고 38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 모두 학교가 가까운 학세권 입지와지하철, KTX 등의 교통환경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많은 수요자들이 몰린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관계자는 “생활 인프라는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잘 갖춰져 있다면 지역의 가치를 높게 평가받는다”며, “특히 각종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민간임대아파트의 경우 규제나 주택가격에 대한 부담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만큼 실수요자들이 살기에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동두천에 10년 민간임대아파트 ‘동두천 중흥S-클래스 헤라시티’가 9월 공급을 앞두고 있다.
‘동두천 중흥S-클래스 헤라시티’ 단지 인근으로 위치하고 있는 지행역에서 GTX-C노선이 지나게 될 덕정역까지 한 정거장 차이로, 향후 서울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제2순환 고속도로, 서울~양주고속도로 등 예정된 도로 교통망까지 더해져 수도권 타 지역으로의 자차 이동도 편리할 전망이며, 인근으로 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도 계획돼 있다.
또한 송내초, 송내중앙중, 동두천중앙고, 이담초, 지행초, 동두천외고 등이 단지 가까운 학세권 단지이며, 롯데마트와 CGV 등 쇼핑·여가시설도 인근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동두천터미널, 시청, 법원, 제생병원(예정) 등도 인근에 있다.
여기에 ‘동두천 중흥S-클래스 헤라시티’는 민간임대아파트로 공급돼 다소 초기 자본금 마련이 어려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10년간 이사 걱정 없이 거주할 수 있고, 취득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등 세금 부담도 없다. 또 실속형 임대보증금 상승률 제한이 있어 향후 보증금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주택보증공사 임대보증금 보증가입으로 보증금 반환 시 문제에 대한 염려도 없다. 여기에 만 19세 이상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동두천 중흥S-클래스 헤라시티’는 경기도 동두천시 송내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6층, 근린생활시설,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실내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포함한 5개 동, 전용 75·84A·84B㎡, 총 466세대 규모로 지어진다. 9월 중 오픈하는 이 단지의 모델하우스는 동두천시 송내동 일원에 마련된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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