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

아마존 TV 제조 부문 진출설…‘삼성· LG·소니’와 경쟁한다


  • 우예진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21-09-06 09:23:00

    ▲아마존 로고 ©사진=연합뉴스

    아마존이 자체 브랜드 TV를 이르면 10월 미국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이 TV는 55~75인치 사이즈로 아마존 음성 어시스턴트 알렉사(Alexa)를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이소식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익명의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이다.

    아마존은 이 제품의 출시를 위해서 약 2년 전부터 개발을 진행해 왔으며, 아마존 디바이스(Devices)와 아마존 랩(Lab)126 등이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TCL 등 서드 파티 제조사가 설계 및 제조에 참여했으며, 아마존은 사내에서 다른 TV의 설계도 진행 중이라고 한다.

    아마존은 2020년 말, 인도에서 아마존 베이직(Basics) TV를 발매했었다. 이번 미국에서 자체 브랜드 TV를 발매할 경우, 알렉사,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닷컴 등의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잇는 에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은 향후 삼성, LG, 소니 등 대형 가전업체와 직접 경쟁하게 된다. 아마존은 이번 소식에 대해서 코멘트하지 않았다.


    베타뉴스 우예진 기자 (leejik@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127893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