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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과기정통부·신세계아이앤씨와 한국형 완전스마트매장 기술 표준 제시


  •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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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07 17:16:09

    © 이마트24

    [베타뉴스=이슬비 기자]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한국인터넷진흥원(이하 KISA)과 손잡고 완전스마트매장 국가 기술 표준을 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오는 8일 서울 코엑스 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인 ‘이마트24 스마트 코엑스점’을 오픈한다. 완전스마트매장은 AI비전, 무게센서, 클라우드POS 등 리테일테크를 통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매장이다. 이마트24에 따르면 스마트 코엑스점 오픈은 과기정통부, KISA의 ‘완전스마트매장 보안성 향상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마트24는 MGV보안시스템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해당 지점은 인공지능(AI), 컴퓨터비전, 센서퓨전, 음성인식, 클라우드POS 등 신세계아이앤씨의 리테일테크가 동원돼 자동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신세계아이앤씨가 자체 개발한 '라이다(LiDAR)' 기술을 도입해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해 보안성을 강화했고 1개의 QR코드로 최대 4명까지 동반입장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업체는 전했다.

    이마트24와 신세계아이앤씨는 이후 추가 시스템 도입을 통해 오는 11월에는 ▲비정상 쇼핑 행위(입장, 구매 등) 식별 ▲응급상황, 기물파손 등 매장 내 이상 상황 감지 ▲담배 등 성인 인증이 필요한 상품 판매 ▲지능형 IoT 기술을 활용한 원격 매장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소비자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예상되는 물리적/정보적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슬비 기자 (lsb618@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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