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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10월 공급 예정


  • 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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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10 09:43:52

    ▲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조감도 ©태영건설

    경남도는 지난 7월 국토교통부와 협업해 행정처리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 기본계획을 연내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년 11월부터 약 2년 동안 추진한 남부내륙철도 기본계획이 올해 마무리되면, 기존에 확보한 정부예산(설계비) 416억 원에 2022년 정부예산으로 요구한 설계비 잔여분 419억 원을 더한 총 835억 원으로 내년 1월 기본 및 실시설계를 착수할 계획이다

    김천과 거제를 잇는 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광역철도망 확충을 통해 경남 서부지역을 서울·수도권과 연계하는 173.29㎞의 KTX 노선 구축 사업으로, 총사업비 4조9874억 원 규모의 국가시행사업으로 추진된다.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 중 최대 규모의 국가재정사업이다.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개통되면 경부고속철도(KTX)와 연결돼 거제에서 수도권 및 경남 서부·서남부로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거제간 2시간 대 이동이 가능해져 수혜지역들의 관광, 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대규모 SOC 사업으로 약 8만 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와 10조 원대의 생산유발 효과도 예상된다.

    인근 수혜지역 부동산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역세권개발사업이 함께 진행되고 있는 진주역 일대는 더욱 미래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현재는 진주역에서 서울역으로 이동 시 동대구를 경유해 3시간 30분 가량 시간이 소요되나, 남부내륙철도 개통 시 2시간 1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해져 1시간 이상 시간이 단축된다.

    진주역 일대에 진행중인 ‘신진주역세권’ 개발사업은 7천여 세대 규모의 신도시로 주거, 상업, 공원, 녹지, 학교 등이 조성되고 있는 곳으로 경남권 KTX역세권 개발사업지구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남부내륙철도 수혜지역 중에서도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같은 가운데 오는 10월 태영건설의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은 경상남도 진주시 신진주역세권 B2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5층, 11개 동, 총 81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 수는 △84㎡A 694세대 △84㎡B 50세대 △121㎡ 66세대 등으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구성됐다.

    ‘신진주역세권 데시앙’은 신진주역세권 내에서도 KTX진주역과 가까운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현재 KTX진주역을 통해 서울역까지 3시간 3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진주역에서 경전선을 이용해 서울 강남 수서역으로 가는 고속철도 SRT 및 KTX 수서행 신설도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또한 사천공항 및 통영-대전고속도로 진주JC와 남해고속도로 진주IC가 가까워 광역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남부내륙철도 외 진주 시외버스터미널과 고속버스터미널 기능을 통합한 ‘여객자동차터미널’ 개발사업도 진주시 가좌동 8만6727㎡ 부지에 2296억원을 투입해 2025년 건축 공사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신진주역세권 인근으로 대규모 개발도 진행되고 있어 지역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우선 진주시 정촌면∙사천시 용현면 일원 약 165만㎡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는 사업비 3398억원이 투자돼 항공기 및 항공부품과 관련된 업종이 주로 유치될 예정이며, 가동되면 21조 3490억원의 경제유발효과와 6만 7천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생길 것으로 추산된다.

    ‘신진주역세권 데시앙’ 견본주택은 경남 진주시 충무공동에 마련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박은선 기자 (silver@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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