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기업 최초 비대면 가상공간서 채용정보 제공 및 의견수렴 시행

[부산·경남 베타뉴스=박현 기자]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은 부산 본사 및 전국 8개 본부 체험형 인턴 100명을 대상으로 SKT의 이프랜드(Ifland)를 활용, 공기업 최초로 'CEO와 함께 하는 메타버스
(Metaverse)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채용설명회에 참여한 남부발전 체험형 인턴들은 비대면 가상공간(메타버스)에서 남부발전의 채용제도와 절차를 듣고, 인사제도 운영과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했다.

이나경 인턴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채용설명회가 메타버스 기술을 만나 진화한 것 같다"며 "재미있고 친숙하게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 남부발전-한국수자원공사, 탄소중립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협력

남부발전은 1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수자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에서는 ▲수상태양광 ▲그린수소 연계 연료전지 ▲RE100 산단 구축 분야에 대한 협력과, 해외의 경우 수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및 관련 기술교류 등에 관한 사항까지 포함한다.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수상태양광,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개발할 수 있는 발전단지를 확보하고, 수자원공사는 신재생 사업 공동투자를 통한 지역주민과의 수익공유로 사회적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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