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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박빙 승부'...BBQ 대 bhc '영업비밀침해' 소송 결과 나온다


  • 박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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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21-09-17 10:31:32

    ▲ BBQ와 bhc 로고 © 박영신 기자

    [베타뉴스=박영신 기자] 치킨업계 2·3위를 다투는 BBQ와 bhc의 영업비밀 침해를 둘러싼 소송 판결이 2년10개월 만에 나온다.

    17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1부는 오는 29일 오후 2시 제너시스비비큐가 비에이치씨와 이 회사의 박현종 회장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침해 금지 등 소송의 판결을 내린다.

    소송이 제기된 지 2년10개월 만에 나오는 결과로 BBQ가 bhc에 청구한 손해배상액은 1010억원이다. 

    앞서 2018년 11월 BBQ는 bhc가 BBQ 내부그룹웨어를 해킹해 영업 비밀을 빼갔다며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또 BBQ는 당시 자체 피해 산정액이 7000억원이지만 우선 1000억원에 대한 청구 소송을 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hc는 BBQ가 bhc 전·현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기한 같은 내용의 고소건에 대해 2018년 6월 이미 무혐의와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베타뉴스 박영신 기자 (blue073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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